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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1회차한 후기
17,308 12
2019.01.15 00:26
17,308 12
나 이거 첫 후기글이야...꺅
후기글을 적기엔 내 필력이 약하지만
나의 첫 레이저 제모가 브라질리언 (포함 겨)이라는 것이었다는
나의 경험을 남기고 싶어서 적어봐.
실수한거 있으면 얼마든지 남겨줘! ㅠㅠ

일단 내가 갔던 곳은 직접 제모를 한 뒤에 방문하면 되는 곳이라
예약 하루 전에 전기면도기랑 가위(ㅋㅋㅋㅋ)로 나의 소중한 털을 밀었어.
밀고나서보니까 아랫쪽 털은 어떤 구조로 이어져있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그리고 털이 얼마나 굵은지...아...
피부 아래로 박혀있는 굵은 모근들이 너무 끔찍했어.
그리고 밀고나서 바지랑 속옷 훌렁 벗고 변기에 앉을 때마다
시훠어어언해서 깜짝 놀라곸ㅋㅋㅋ 사실 적응이 아직까지 안됐어.

아무튼

레이저 제모 예약 당일...
가운이랑 나시랑 반바지, 1회용 팬티를 받았어.
심지어 팬티는 고무줄에 넓적하고 긴 천이 붙어있었어.
아! 딱 훈도시같은 느낌이었엌ㅋㅋ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긴장한 상태로 앉아있는데
친구가 말해주길 운석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한게 떠오르더라.
나는 큼직큼직한 운석만 생각하고 있었지.
그리고 내 차례가 되고나서 먼저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했어.
확실히 친구가 말한대로 운석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은 운석이 떨어지는 것 같았어.
그리고 대망의 브라질리언....
간호사 언니 앞에서 바지랑 팬티를 벗는데
그건 그렇게 창피하진 않았어.
사실 그 뒤가 너무 미안하고 창피한거야.
제대로 씻었나... 털이 다 밀렸을까...
이런 창조걱정하면서 벗었는데
간호사 언니가 개구리 자세로 먼저 다리를 벌려 누워있으래.
그리고 제일 털이 분포되어있는 곳을 집중공격을 하셨어.
그 다음은...
이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파트겠지...
얼마나 아프냐...어떤 느낌이냐...
나 두손 꼭 쥐고 비명은 아니고 어억~ 어어어어억~ 하고 결국 소리 못참고 아파했어ㅠㅠㅠ
엄청 아픈게 아니라 진심
제구력이 좋은 투수가 적당히 굵은 모래알을 ㅈㄴ 세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느낌이었어.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소음순과 끙꼬로 향하는 순간 소리치곸ㅋㅋㅋㅋ
간호사 언니가 '잠깐 멈출까요?' 할때 왠지 오기생겨서 '계속하세요!!'하면서 혼자 팀워크하는 기분내보고...
똥꼬는 엎드려서 고양이자세하고 받았어...
그러고나서 간호사 언니가 다음번엔 강도를 높혀서 할거라고 예고남겨서
지금 혼자 기억 꺼내면서 정신승리하는 중이야...
곧 생리할 것 같은데 해 본 사람들은 생리때가 제일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다길래 조금 기대중...
재미없는 후기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모낭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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