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덬들 많을텐데 참고하라고 글써본다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긴 한데 지금 7년째 살고 있는데 그전에는 별로 못느끼다가
윗집년이 이사온지 이제 한달 좀 넘었는데... 지금 한달째 밤에 잠을 못자고 있어ㅋㅋㅋ
처음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정리하느라 그렇겠지.. 하다가 한 이주?? 정도 참다참다 올라갔는데
자긴 혼자살고 직장다녀서 집에 잘 있지도 않는다며... 조심하겠다는 말도 없고 걍 자기 아니래ㅋㅋ
이년은 발망치는 기본이고 뭘 드르륵드르륵 끌고다니면서 육중한 무언가를 쿠웅 쿠웅 끊임없이 떨어뜨리고
개키우는데 지 개한테 그렇게 소리를 지른다. 첨엔 치매걸린 사람인가 했어.. 밤늦게 애기한테 소리지를리는 없고 울음소리도 안나는데 혼자 소리를 쳐질러서
근데 그짓을 새벽 1시넘게까지 함ㅋㅋ 내생각엔 셀프인테리어를 하는거 같애... 대체 뭘하는지 진짜 궁금쓰..
그년이 온뒤로 유난히 물내려가는 소리도 많이 남... 뭔짓을 한건지 정말...
암튼 유명한 다이소 망치도 샀는데 조심한다고 쳤는데 천장에 구멍내고ㅜㅜ
보통 참다참다 우퍼사던데 난 한 3주만에 우퍼 샀다.. 스마토 우퍼.. 네이버에서 17만 얼마??
배송은 다다음날 바로 왔고 설치는 남편이 했는데 나사만 박으면 되서 어렵진 않고 스피커 잡아주느라 팔이 아팠다...
안방에 설치하고 거기 설명서에 처음엔 귀를 트이게 해야된다고 해서 볼륨 좀 높게 해서 틀어놨어
알못인데 이게 층간소음용이라 비트소리 드럼소리 같은게 크게 출력되게 만든 제품인듯???
내가 우퍼 오면 무슨 노래 틀까 존나 그생각밖에 안해서 여러 노래를 틀어봤는데 그냥 평소에 듣던 노래랑 느낌이 마니 다르더라
딴집에 피해 갈까봐 너무 크게 틀진 않았는데 노래 틀면 그년이 더 발광하는거 같긴 하더라고..
시끄러울때마다 한두시간씩 틀면 효과 없고 존버하라고 해서 밤새 틀었다가 주말되서 껐다 켰다 했는데 옆집에서 찾아왔어.........ㅜㅜ 소리 다 들린다고......
그래도 옆집분이 밤 10시전에는 맘껏 더 크게 트셔도 되는데 밤에만 자제해달라고 하셨다....
옆집 사람한테 미안해서 소리는 마니 줄였는데... 스마토에 물어보니까 내가 들었을때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만 해도 들린다고 해서
황병기 미궁을 밤에만 삼일정도 틀고.... 미궁도 지겨워서 유튜브에 발망치 의자끄는소리 문닫는소리 연속재생하는게 있길래 어젠 그거 틀었는데
천장이 징징 울리는게 좋더라고.. 당분간은 이제 그거만 틀려고....
그년이 7시반쯤 퇴근해서 그때부터 쉬지않고 보통 새벽 2시까지 염병떨다 자는데 우리는 안방에 틀어놓고 잠은 작은방에 이불깔아놓고 자고 있다....
얼마나 잘 전달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사기 전보단 정말 맘이 편하긴 해. 그전엔 쿵 소리 시작되면 너무 열받아서 심장이 막 쪼이는 기분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것도 안되면 난 윗윗층 사람한테 친해지자고 해볼려고...
내가 넘 쓸데없는 말을 마니 썼지? 넘 속상해서 주절주절 해봤어...
혹시 궁금한거 있음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