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그 어떤 치료를 받던 낫지 않던 발목이 아팠던 원인을 찾은 것 같은 후기
3,706 11
2018.09.13 06:59
3,706 11
발목이 아파지기 시작한건 살뺄때
먹는거 엄청 줄이고 걷기 매일했는데 어느순간 아파짐 살 빼려고 참고, 보호대 차고 계속함
진짜 절식한 날엔 무릎도 아팠음
근데 금방 나았다가 한 2개월뒤에 헐렁하고 무거운 신발을 신고 하루종일 신고다니다가 다시 안 좋아짐 근데 물리치료받고 금방 나음
또 2개월뒤에 신발을 신었는데 자꾸 살이 쓸려서 아파서 힘을 빼고 걸었더니 발목이 해리포터 팔목 부러졌을때처럼 걷다가 안 좋아짐
치료 받으러 다녔더니 좀 나아지나 싶었으나 몸 안 사리고 계속 돌아다니고 홀서빙 알바 하느라 안 나음 그러다 일 늘렸더니 완전 악화 됨
물리치료 침치료 받아도 60퍼정도만 낫고 더이상 진전이 없음
고주파인지 초음파 5만원짜리 25만원어치 받았는데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가격때매 더 못 받음
이게 이번년도 1월부터 시작됐고 나는 아직 20 대 초반임
체념하고 한의원 치료 다니던중 내 증상보곤 의사가 족저근막염 의심된다함
이모가 듣고 20대가 그럴수가 없다고 함
이모가 원래 평소에 진짜 몸이 약하고 안 좋아서 잘 알거든
그래서 가족끼리 밥 먹기로 한 날 밥 먹다가 이모가 어디에 전화걸어서 바로 예약걸음
그날 술약속 있는데 취소하고 가서 치료받음
그 치료가 무슨 활법치료라고 함
추나랑 도수치료같은 뼈를 건드는?ㅇㅇ
아빠가 평소에 이런 치료들 안 믿고 되게 탐탁잖아해서 걱정했음
왜냐면 저 25만원 치료 받았을때 너가 얼마나 아픈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아픈곳이 있다고 정형외과 가봤자 안 낫는다고 25만원 쓴게 효과는 있냐고 있다고 했더니 그냥 정신적인거래 자기 군대에서 배아팠을때 배아픈약이 아닌데 배아픈약으로 듣고 먹었더니 나았다면서+필테랑 합쳐져서 자기 돈 아니라 막 쓴다고 상처받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음
필테도 내가 균형이 망가진거같아서 하고싶다고 한거였고ㅇㅇ
가는내내 눈치보고 근데 이모가 가자해서 일단 따라온듯했고
그래서 치료가 시작됨
딱 보더니 골반뼈가 나갔대...ㅋㅋ
그래서 치료를 받는데 진짜 발가락 끝부터 손가락 끝까지 뼈 하나하나를 다 만짐
뚜둑뚜둑 소리 나면서
골반뼈가 나가서 그게 무릎이랑 발목까지 타고 내려간거라고 보니까 손목도 진짜 안 좋대
어깨도 나가있었대...ㅋㅋ
목도 물론 안 좋고 그냥 다 안 좋았음
치료를 1시간 동안 받는데 골반뼈 넣을때 무슨 혈자리같은 제일 아픈 부분을 봉으로 누르는데 치료받는데 자꾸 눈물이 줄줄줄 나오더라고
아파서라기보단 아빠한테 받은 상처도 있고 내 나이에 이렇게 고생하는것도 서럽고 진짜 그냥 뭔지 모를 현타같은게 몰려와서 그랬던 거 같음
받고 난 당일은 발목이고 무릎이고 전혀 안 아팠고 지금 받은지 4일 지났는데 전에 받았던 치료들이 60퍼였다면 이건 80퍼는 되는듯 사라진 통증이?
근본적인 통증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근데 어제 또 돌아다녔더니 바로 무릎이랑 발목 아파지긴 하더라 지금도 손목도 아프긴 하고
근데 진짜 전만큼 아프진 않음
오늘 오전에 또 받으러 감
치료비 비싸 한번에 6만원
12번은 받아야 한다던데 아빠가 직접 보고나서 신뢰가 생긴건지 다 나을수만 있다면 끝까지 받아보랬고 솔직히 다 나을 수 있을진 모르겠어
그래서 아직도 두려워 평생 안 나을까봐
돈도 돈이고...
그리고 내가 서비스직 찰떡이고 워홀도 가고싶고 카페도 차리고 싶은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는중이고 미래도 안 보여서 더 힘듦
집에만 묶여있음...
이번엔 제발 다 나았으면 좋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67 00:05 24,0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95 그외 결혼 준비가 너무 스트레스가 눈물나는 중기 1 22:12 61
181494 그외 미국에서 고딩이었던덬들에게 프롬 질문하는 초기 1 22:05 40
181493 그외 드디어 라는 글을 쓰는 날이 온 후기 3 21:38 235
181492 그외 전남편이 전여친이랑 재결합한 걸 알게 된 초기 21:18 386
181491 그외 초보 식집사의 비료 사용 11개월차 후기 2 21:08 159
181490 음식 창억떡 대전점에서 떡 사먹은 후기 10 20:54 563
181489 그외 문과의 단계별(?) 코딩 중기 2 20:24 149
181488 그외 진상손님 ptsd 언제쯤 머릿 속에서 지워질지 궁금한 중기 5 17:48 415
181487 음식 광주 붐(?)이길래 재미로 써보는 광주 맛집 4곳 주관적 후기 7 17:41 582
181486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16 16:13 946
181485 음악/공연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15 13:28 1,424
181484 그외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4 13:13 1,098
181483 음식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1 13:11 284
181482 그외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18 13:01 1,478
181481 음식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11 11:35 847
181480 그외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18 11:27 1,048
181479 그외 국산 캐릭터 가챠를 잔뜩 발견한 후기 11 07:15 1,487
181478 그외 출근길이 도살장 가는 기분, 그냥 사형장 가는 기분인 중기 18 03.15 2,155
181477 그외 카톡 개빡치는 중기 16 03.15 2,340
181476 그외 짝사랑 끝나고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눈맞추기 쉽지않은 중기 2 03.15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