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를 밝힐 순 없고 아이돌 덕질 5년 하다가 그만둔 후기를 써볼까함
아이돌은 덕질이 처음이었고 덕질 1년까지는 흔히들 말하는 안방수니였음
세상 주접 떨고 내 최애 주변에 자랑하고 다녀서 모르는 지인들이 없을 정도로 영업도 하고 뭐 뜰때마다 자랑하고 그랬었음 ㅋㅋ
2년차부터는 콘서트를 가기 시작하면서 나도 오프를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음악방송 공방을 뛰기 시작함
하지만 현생으로 인해 자주 가지는 못했었고, 공방을 뛰고 트위터를 하면서 최애가 같은 덬친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아마 이때부터 잘못된 덬질을 하기 시작한거 같음
서먹서먹 할때는 몰랐지만 내가 들어간 덬친무리는 최애 개인팬 무리였고 컴백을 거듭할수록 단톡방에서 마플이 잦아졌음
파트 분배라던가 의상이나 헤어 등등 아이돌덬들이라면 알만한 것들로 ㅇㅇ
근데 그 덬친 무리중 몇명은 최애한테는 거의 인생을 바칠 정도의 코어 덬질을 하고 있었는데 홈마도 있었고 직접 서포트 총대를 맨 사람도 있었음
그러다보니 나도 더 코어한 덬질을 하게 되고, 지금은 깨달았지만 그때는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 성향과 비슷한(부정적이고 개인팬 성향의) 덬질을 하고 있었음.
카메라를 사서 최애를 찍으러 다니기 시작하고 3년차에는 홈을 파서 서포트까지 했었는데 이 부분에서 현타가 시작됐던거 같아.
우선 총대라는게 내 현생 포기하고 매달려야 하는 일이라서 너무 힘에 부쳤고 금전적으로도 정말 힘들었어 서포트를 위한 총대라는게 거기서 얻는 수익만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었어서 내 사비까지 들이느라 친구들한테 돈도 빌리고 그랬었거든.
거기다가 사진을 찍고 올리다보니 반응을 무시할 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 받고, 스케쥴 따라다녀야 하니까 밥도 못 먹고 다녀서 단기간에 10키로가 빠질 정도였어 ㅎ
그러던 와중에 그룹활동은 뜸해지고 개인활동이 시작되면서부터 내가 생각해도 심각한 정병이 시작됐어
팀의 다른 멤버들은 개인활동을 하는데 내 최애만 안하고 소식도 뜸한 기간이 있었거든, 이걸로 인해서 피해의식이 생기기 시작하고 덬친들 있는 단톡방에서도 맨날 회사욕하고 만나서 술 마시고 그랬는데 심지어 이때는 덬친들 만나서 뭐 먹을 돈도 없어서 누가 먼저 내고 나중에 몰아서 돈 보내줄 정도였어... 그래도 부르면 안나갈 수가 없었어 이때는 ㅋㅋ...
그때는 이게 다 내가 최애를 너무 좋아하고, 활동하길 원하는게 최애를 위한 거다 라는 마인드여서 내 최애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나오질 않으니 정말 답답 그 자체였거든
그러다 진짜 홧병 같은게 나서 집에 쳐박혀 있고 우울증 걸린 사람마냥 있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그냥 최애를 보지 못하니까 화가 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최애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니까 신기하게 점점 나아지길래 이참에 휴덕이란걸 해볼까하고 내 생활이라는걸 되돌려보기로 했어
덕질에 미쳐서 덬친들만 만나고 4년동안 실친들 거의 안만나다 싶이 했는데도 기다려준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덕질하는 동안 돌보지 못했던 나 자신한테 투자하고 돈 쓰고 하다 보니까 최애 생각도 덜 나고 그러길래 드디어 사람답게 사는구나 싶었어...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최애가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카메라 들고 스케쥴 다녔는데 최애를 보러 다니면서도 뭔가 예전같은 느낌이 안든다는걸 깨닫고 또 현타 맞음 ㅋㅋ
그 후로는 스케쥴은 안다니고 다시 안방수니로 떡밥은 다 챙겨 봤는데도 이미 뗀 정 다시 붙일 수 없었는지 확 식어가는게 느껴져서 그렇게 서서히 떡밥 한두개씩 안챙겨보기 시작하다가 트위터 계폭까지 하면서 완전 탈덕하게 됐음!
이 후로는 아이돌은 완전 관심밖이 되어버렸고 이때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덕질할 것도 안생기더라 ㅋㅋ
그냥 어디 풀지 못하는 내 덕질역사 풀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는데 가독성 없는 글 읽은 덬들에게 사과하고 끝낼게 ㅋㅋ
아이돌은 덕질이 처음이었고 덕질 1년까지는 흔히들 말하는 안방수니였음
세상 주접 떨고 내 최애 주변에 자랑하고 다녀서 모르는 지인들이 없을 정도로 영업도 하고 뭐 뜰때마다 자랑하고 그랬었음 ㅋㅋ
2년차부터는 콘서트를 가기 시작하면서 나도 오프를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음악방송 공방을 뛰기 시작함
하지만 현생으로 인해 자주 가지는 못했었고, 공방을 뛰고 트위터를 하면서 최애가 같은 덬친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아마 이때부터 잘못된 덬질을 하기 시작한거 같음
서먹서먹 할때는 몰랐지만 내가 들어간 덬친무리는 최애 개인팬 무리였고 컴백을 거듭할수록 단톡방에서 마플이 잦아졌음
파트 분배라던가 의상이나 헤어 등등 아이돌덬들이라면 알만한 것들로 ㅇㅇ
근데 그 덬친 무리중 몇명은 최애한테는 거의 인생을 바칠 정도의 코어 덬질을 하고 있었는데 홈마도 있었고 직접 서포트 총대를 맨 사람도 있었음
그러다보니 나도 더 코어한 덬질을 하게 되고, 지금은 깨달았지만 그때는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 성향과 비슷한(부정적이고 개인팬 성향의) 덬질을 하고 있었음.
카메라를 사서 최애를 찍으러 다니기 시작하고 3년차에는 홈을 파서 서포트까지 했었는데 이 부분에서 현타가 시작됐던거 같아.
우선 총대라는게 내 현생 포기하고 매달려야 하는 일이라서 너무 힘에 부쳤고 금전적으로도 정말 힘들었어 서포트를 위한 총대라는게 거기서 얻는 수익만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었어서 내 사비까지 들이느라 친구들한테 돈도 빌리고 그랬었거든.
거기다가 사진을 찍고 올리다보니 반응을 무시할 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 받고, 스케쥴 따라다녀야 하니까 밥도 못 먹고 다녀서 단기간에 10키로가 빠질 정도였어 ㅎ
그러던 와중에 그룹활동은 뜸해지고 개인활동이 시작되면서부터 내가 생각해도 심각한 정병이 시작됐어
팀의 다른 멤버들은 개인활동을 하는데 내 최애만 안하고 소식도 뜸한 기간이 있었거든, 이걸로 인해서 피해의식이 생기기 시작하고 덬친들 있는 단톡방에서도 맨날 회사욕하고 만나서 술 마시고 그랬는데 심지어 이때는 덬친들 만나서 뭐 먹을 돈도 없어서 누가 먼저 내고 나중에 몰아서 돈 보내줄 정도였어... 그래도 부르면 안나갈 수가 없었어 이때는 ㅋㅋ...
그때는 이게 다 내가 최애를 너무 좋아하고, 활동하길 원하는게 최애를 위한 거다 라는 마인드여서 내 최애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나오질 않으니 정말 답답 그 자체였거든
그러다 진짜 홧병 같은게 나서 집에 쳐박혀 있고 우울증 걸린 사람마냥 있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그냥 최애를 보지 못하니까 화가 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최애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니까 신기하게 점점 나아지길래 이참에 휴덕이란걸 해볼까하고 내 생활이라는걸 되돌려보기로 했어
덕질에 미쳐서 덬친들만 만나고 4년동안 실친들 거의 안만나다 싶이 했는데도 기다려준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덕질하는 동안 돌보지 못했던 나 자신한테 투자하고 돈 쓰고 하다 보니까 최애 생각도 덜 나고 그러길래 드디어 사람답게 사는구나 싶었어...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최애가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카메라 들고 스케쥴 다녔는데 최애를 보러 다니면서도 뭔가 예전같은 느낌이 안든다는걸 깨닫고 또 현타 맞음 ㅋㅋ
그 후로는 스케쥴은 안다니고 다시 안방수니로 떡밥은 다 챙겨 봤는데도 이미 뗀 정 다시 붙일 수 없었는지 확 식어가는게 느껴져서 그렇게 서서히 떡밥 한두개씩 안챙겨보기 시작하다가 트위터 계폭까지 하면서 완전 탈덕하게 됐음!
이 후로는 아이돌은 완전 관심밖이 되어버렸고 이때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덕질할 것도 안생기더라 ㅋㅋ
그냥 어디 풀지 못하는 내 덕질역사 풀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는데 가독성 없는 글 읽은 덬들에게 사과하고 끝낼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