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일단 나는 155cm에 몸무게 68kg이었던 덬이야ㅎㅎ
지금은 48kg가 됬어! 살 빼는데는 한 7개월정도 걸렸고..
내 키가 작아서 아직 누군가의 기준으로는 아직 마르고 완벽한 몸매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난 나름 만족하고있어..
애초에 나는 예뻐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했다.. 기 보다는 정말 건강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살이 찌니까 몸의 균형이 망가지고있는게 몸소 확 느껴지더라구.. 생리도 멈춘지 오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턱턱 차고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하고 살도 쿡쿡 쑤시고..ㅠㅠ
병원에서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꼭 걸어주라고 신신당부해서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지
난 식단조절 정말 간단하게 했어. 인스턴트 밀가루 최대한 줄이고 그냥 건강식 위주로 먹고 대신 반공기씩 먹었어.
따로 다이어트식품같은거 안사먹고 무조건 삼시세끼 건강식으로 밥 반공기만 내내 먹었구 그외엔 물빼고는 아무것도 안먹었어. 난 굶기보다는 운동으로 많이 뺀 케이스야.
헬스는 안다녔어ㅠㅠ 처음엔 걷기운동 1시간씩부터 시작해서 줄넘기도 하고, 운동 좋아하는 엄마랑 같이 나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달리기시합도 하고 그냥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한것같아.
처음엔 미친듯이 힘들고 포기하고싶었고 집에오면 너무 힘들어서 녹초됐는데 이렇게 3개월 하니까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게 느껴지더라 ㅋㅋ 덜 힘들어졌다고 느꼈을때부턴 유튜브 보면서 가벼운 홈트레이닝도 몇개 했고.. 땅끄부부 채널 괜찮더라 이 채널 엄청 봤어!
원래 이정도로 하면 살 훅훅빠져야할텐데 난 태어나서부터 한번도 말랐던 적이 없어서 잘 안빠지더라..ㅋㅋ 찔끔찔끔 빠졌고 엄청 오래걸린것같아 체감상..ㅋㅋㅋ ㅜㅜ 그래도 그나마 굶으면서 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건강이 목적이었기때문에 빨리 살빼야겠다는 강박증이 없었거든..그래서 오래 버틸 수 있었던것같아
여기까지가 내 다이어트 후기이고 지금부터는 내가 몸매 컴플렉스 있는 덬들에게 하고싶은말 ㅜㅜ
난 정말 살면서 한번도 말라본적이 없었어.. 소아비만까지는 아니었지만 중딩때까진 그냥 통통 소리 듣다가 고딩때부터 갑자기 확 불어나서 그때부터 뚱뚱하다는 소리 매일 들었던것같아.
고딩때까진 항상 어딜가나 친구들 정말 많았고 먼저 어색한 친구들한테도 말걸어서 다같이 친하게지냈고 자존감도 엄청 높았어. 당연히 내가 살 안빼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살을 뺄 이유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었어. 살쪘는데도 짧은치마 반바지 딱붙는 옷 아무렇지도 않게 입었었지..
그래서 학창시절 기억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남아있어. 내가 그때 친구들이랑 아직도 연락 잘 하고 지내구.
근데 성인이 되면서.. 자꾸 내 몸을 의식하게 되더라. 티비에는 예쁘고 마른 연예인들만 나오는데 그에비해 거울에 비친 내 몸은 너무 커보였고 못났더라. 그걸 느끼게 된 순간부터 자존감이 급 하락하고 남들 앞에서도 못서겠더라고. 다들 겉으로는 아닌척하면서 뒤에서는 내 몸매로 뒷담화할것같고 살찐사람 싫어할것같고 세상에 이런 몸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그뒤로부턴 자발적 아싸로 지내게 됐어. 몸이 창피해서 남들 앞에 절대 안서고 무조건 몸 다 가려지는 옷만 입고 먼저 말 안걸고 나한테 다가오는사람 다 피하고 이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그러다 우울증에 걸려서 정말 인생 최악의 시기를 보냈어.
괜한 피해의식으로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 먹는걸로 푸느라 살은 더 찌고 날 걱정해주는 가족들한테 소리지르고 싸우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진짜 나락으로 떨어지는것같은 일상을 보냈어..정말 죽고싶었고 이렇게 살바엔 사라지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그러다 문득 학창시절 생각이 나면서.. 그땐 어떻게 그렇게 잘 지냈을까 하면서 많이 울고..ㅠㅠ 그시절로 너무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정신을 딱 차리게 됐어 그러면서 상담치료도 받고 그때 친구들도 용기내서 다시 만나보고..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자존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게 됐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건 말이 쉽지 사실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야..
난 일단 나는 못생겼고 뚱뚱하다는걸 인정했어. 그리고 이런 내 모습을 인정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내 모습에도 거리낌없어보이는 친구들이랑만 자주 놀았어. 그러니까 걔네들 앞에선 점점 날 더 드러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식으로 세상에 나서는 법을 연습했어. 그러다보니까 조금씩 내 모습에 만족하게되더라고.
말이 너무 길었지ㅠ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물론 외모가 받쳐주면 더 좋겠지만.. 굳이 예쁘지 않더라도 아직 세상은 살만 해. 외모지상주의에 쩔은 사람들 눈에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덬들이 엄청나게 예뻤더라도 그사람들은 어차피 인성때문에 한번 걸렀어야 할 사람들이야.
그리고 덬을 사랑해줄 사람들은 항상 존재해. 만약 아직까지 없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나타날거야. 아직 못만난 것 뿐이지.. 건강목적으로 살 빼는건 정말 응원해!! 그리고 예뻐지려고 빼는것도 응원해!! 그게 덬들의 자존감을 높여준다면 방법이 뭐든 상관없어..
그치만 살때문에 자존감 폭락하고 결국 남들 기준에 맞춰서 원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려는 덬이 있으면..ㅠㅠ 내 말 듣고 조금이라도 힘냈으면 좋겠고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서 긴 글 적어봐 흑흑 이렇게 긴데 읽는 덬이 있을까 ㅋㅋㅋㅋㅋ 암튼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지금은 48kg가 됬어! 살 빼는데는 한 7개월정도 걸렸고..
내 키가 작아서 아직 누군가의 기준으로는 아직 마르고 완벽한 몸매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난 나름 만족하고있어..
애초에 나는 예뻐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했다.. 기 보다는 정말 건강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살이 찌니까 몸의 균형이 망가지고있는게 몸소 확 느껴지더라구.. 생리도 멈춘지 오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턱턱 차고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하고 살도 쿡쿡 쑤시고..ㅠㅠ
병원에서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꼭 걸어주라고 신신당부해서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지
난 식단조절 정말 간단하게 했어. 인스턴트 밀가루 최대한 줄이고 그냥 건강식 위주로 먹고 대신 반공기씩 먹었어.
따로 다이어트식품같은거 안사먹고 무조건 삼시세끼 건강식으로 밥 반공기만 내내 먹었구 그외엔 물빼고는 아무것도 안먹었어. 난 굶기보다는 운동으로 많이 뺀 케이스야.
헬스는 안다녔어ㅠㅠ 처음엔 걷기운동 1시간씩부터 시작해서 줄넘기도 하고, 운동 좋아하는 엄마랑 같이 나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달리기시합도 하고 그냥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한것같아.
처음엔 미친듯이 힘들고 포기하고싶었고 집에오면 너무 힘들어서 녹초됐는데 이렇게 3개월 하니까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게 느껴지더라 ㅋㅋ 덜 힘들어졌다고 느꼈을때부턴 유튜브 보면서 가벼운 홈트레이닝도 몇개 했고.. 땅끄부부 채널 괜찮더라 이 채널 엄청 봤어!
원래 이정도로 하면 살 훅훅빠져야할텐데 난 태어나서부터 한번도 말랐던 적이 없어서 잘 안빠지더라..ㅋㅋ 찔끔찔끔 빠졌고 엄청 오래걸린것같아 체감상..ㅋㅋㅋ ㅜㅜ 그래도 그나마 굶으면서 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건강이 목적이었기때문에 빨리 살빼야겠다는 강박증이 없었거든..그래서 오래 버틸 수 있었던것같아
여기까지가 내 다이어트 후기이고 지금부터는 내가 몸매 컴플렉스 있는 덬들에게 하고싶은말 ㅜㅜ
난 정말 살면서 한번도 말라본적이 없었어.. 소아비만까지는 아니었지만 중딩때까진 그냥 통통 소리 듣다가 고딩때부터 갑자기 확 불어나서 그때부터 뚱뚱하다는 소리 매일 들었던것같아.
고딩때까진 항상 어딜가나 친구들 정말 많았고 먼저 어색한 친구들한테도 말걸어서 다같이 친하게지냈고 자존감도 엄청 높았어. 당연히 내가 살 안빼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살을 뺄 이유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었어. 살쪘는데도 짧은치마 반바지 딱붙는 옷 아무렇지도 않게 입었었지..
그래서 학창시절 기억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남아있어. 내가 그때 친구들이랑 아직도 연락 잘 하고 지내구.
근데 성인이 되면서.. 자꾸 내 몸을 의식하게 되더라. 티비에는 예쁘고 마른 연예인들만 나오는데 그에비해 거울에 비친 내 몸은 너무 커보였고 못났더라. 그걸 느끼게 된 순간부터 자존감이 급 하락하고 남들 앞에서도 못서겠더라고. 다들 겉으로는 아닌척하면서 뒤에서는 내 몸매로 뒷담화할것같고 살찐사람 싫어할것같고 세상에 이런 몸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그뒤로부턴 자발적 아싸로 지내게 됐어. 몸이 창피해서 남들 앞에 절대 안서고 무조건 몸 다 가려지는 옷만 입고 먼저 말 안걸고 나한테 다가오는사람 다 피하고 이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그러다 우울증에 걸려서 정말 인생 최악의 시기를 보냈어.
괜한 피해의식으로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 먹는걸로 푸느라 살은 더 찌고 날 걱정해주는 가족들한테 소리지르고 싸우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진짜 나락으로 떨어지는것같은 일상을 보냈어..정말 죽고싶었고 이렇게 살바엔 사라지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그러다 문득 학창시절 생각이 나면서.. 그땐 어떻게 그렇게 잘 지냈을까 하면서 많이 울고..ㅠㅠ 그시절로 너무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정신을 딱 차리게 됐어 그러면서 상담치료도 받고 그때 친구들도 용기내서 다시 만나보고..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자존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게 됐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건 말이 쉽지 사실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야..
난 일단 나는 못생겼고 뚱뚱하다는걸 인정했어. 그리고 이런 내 모습을 인정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내 모습에도 거리낌없어보이는 친구들이랑만 자주 놀았어. 그러니까 걔네들 앞에선 점점 날 더 드러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식으로 세상에 나서는 법을 연습했어. 그러다보니까 조금씩 내 모습에 만족하게되더라고.
말이 너무 길었지ㅠ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물론 외모가 받쳐주면 더 좋겠지만.. 굳이 예쁘지 않더라도 아직 세상은 살만 해. 외모지상주의에 쩔은 사람들 눈에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덬들이 엄청나게 예뻤더라도 그사람들은 어차피 인성때문에 한번 걸렀어야 할 사람들이야.
그리고 덬을 사랑해줄 사람들은 항상 존재해. 만약 아직까지 없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나타날거야. 아직 못만난 것 뿐이지.. 건강목적으로 살 빼는건 정말 응원해!! 그리고 예뻐지려고 빼는것도 응원해!! 그게 덬들의 자존감을 높여준다면 방법이 뭐든 상관없어..
그치만 살때문에 자존감 폭락하고 결국 남들 기준에 맞춰서 원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려는 덬이 있으면..ㅠㅠ 내 말 듣고 조금이라도 힘냈으면 좋겠고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서 긴 글 적어봐 흑흑 이렇게 긴데 읽는 덬이 있을까 ㅋㅋㅋㅋㅋ 암튼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