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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30년간 살안찌는 체질로 살아본 후기.. 잃은게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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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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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을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살안쪄서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쓰는 글 맞아.

개인적으로 살안찌는 인생을 사는 것은..

인생에서 페널티.. 너프당한게 더 크다고 생각해서 굳이 글까지 쓰게되었음


나 같은 타입이 아니라

진짜 운동 열심히 하고 입짧은데 건강한 타입들은 부러움..


일단 나덬의 특징은

* 입이 짧음 ( 이건 어느 연구결과에서 나온건데.. 어느정도 배부르면 식욕 감소하는 호르몬이 나오는 유전자가 있대)

* 못먹는게 많음. 우유. 커피 소화 안되어서 못먹음.. 카페라떼를 변비약으로 쓸 수 있음. 밀가루도 배속이 더부룩해지고, 

닭고기, 돼지, 소고기 등등 고기 먹으면 유독가스 10분이후에 방출되기 때문에 소개팅이나 안친한 사람들과는 먹을 수가 없음. 아님 먹고나서 멀찍히 걸어야함

알콜은 당연히 못먹음.. 소주 3잔먹으면 1시간 이상 누워있어야함.. 서있을 수 없음. 맥주 한캔 못비움 

* 과민성 대장증후군이어서 집밖에 나갔다하면 똥신호 옴

* 영양제 못먹음 영양제 먹으면 머리가 혼미하고 가슴이 답답함.. 간의 해독성분이 부족하다네

* 배가 차가워지면 바로 설사남. 배에 조금이라도 찬바람 드는 의상 입을 수 없음

* 소화기관이 허약함. 5년동안 위대장내시경 4번 했는데 3번 용종 제거함

* 관절 안좋음. 대학교때 2주 합숙 훈련 후 연골이 부서지는 연골연화증 걸려서 그뒤로 뛰기, 계단 오르내리기 모두 피하라는 조언 받음

* 탈모 있음.. 몸에 털 자체가 없음... 이마 태평양임.. 근데 이건 의학의 도움으로 해결

* 이빨이 약하고 작음.. 딱딱한거 잘 못씹겠음. 

* 각종 오염상황에 예민함. 금방 금방 몸에 안좋은게 나타나.. 예를 들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으면 그날 나는 자는 내내 온몸을 긁어서 온몸이 빨갛게 부어오름

* 통각이 좀 예민함 무통주사 맞아도 허리가 아프다거나... 수술 때 마취가 깬다거나

* 약물같은게 다른 사람보다 좀 오래감


..... 나 인간적으로 너프 너무 심하게 당한거 같아


나덬은 162-45키로~48키로 쯤이고,

예전에 사야나주사 맞고 살찌는 호르몬이 분비되었는지 53키로까지 간게 인생 최고의 몸무게야.(살찌는 부작용과 덤으로 1년내내 부정출혈.. 3개월간다는데 나는 1년감)

사야나 주사 끝나고 다시 몸무게 알아서 48키로로 돌아옴..



돌이켜보면 내가 유딩 초딩때 포동포동했거든

그런데 부모님 부도나서 쫓겨다닐 때 같이 도망다니면서

1년 정도 라면만 하루에 2끼먹고 지냈어

그뒤로 발육부진이 심하게 온 것 같아..

심지어 우리 부모님 모두 포동포동한 타입이야..

아무래도 그당시에 녹물+라면 이걸로만 성장기를 거친게 큰거 같음..


장어나 전복같이 몸에 좋은 보양식인데 느끼한거 먹으면 바로 설사하는 것도  있음^^;;



한때는 살쪄보려고 유산균 먹었었어.

그런데 내가 뭔가 인위적인 영양제나 정제된 알약 먹으면 몸이 하루종일 답답해

그리고 내가 질염이나 위염이 잘 도지는 편인데, 그때 주는 약 먹으면 설사하고

그 뒤 소화되는 느낌 보면 그 약에 유산균 다죽어났던 거 같음.. 도루묵임


그래서 영양제는 다 끊음

지금은 그냥 잘먹고 잘 살고 있음..

내가 잘 못먹는 거만 피하면 되니까

걱정은 안해줘도 돼 이미 이렇게 태어난거 그냥 살지 뭐



그냥 써본거야.

넘 걱정안해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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