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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vs편입 조언을 구하고 싶은 후기

무명의 더쿠 | 03-05 | 조회 수 14914

이런 중요한 사안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질문하는 거 정말 바보같은 짓이란 거 알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혼자서는 결정이 어려워서 조언을 듣고 싶어.

나는 26살이고, 수의대에 가고싶어서 준비를 하려고 해.

26이 엄청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더 늦기 전에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그렇다곤 해도 어리다고 할 순 없는 나이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해지는 것 같아..

처음에는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대학도 졸업했으니까 편입 쪽으로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으로도 편입하느니 재수하란 말이 있을 정도로 편입이 어려운데다가 요즘 수의대가 워낙 뜨고있다보니 경쟁률도 많이 높아지고 뽑는 인원도 많이 적어진 것 같아. 보통 한 학교에 학사편입 2 일반편입 2 이정도씩 티오가 나는 것 같아.

워낙 티오가 적으니까 조금 길게 걸려도 수능으로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아무래도 2년 더 다녀야 한다는게 좀 부담스럽긴 해..

편입은 성인이랑 경쟁하는 건데 수능은 맨날 공부만 하던 고등학생들 상대한다는 것도 조금 겁나고..

또 편입은 준비하게 되는 고득점 토익과 생물, 화학, 수의학개론에 대한 지식이 앞으로 수의대 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수능공부는 정말 수능 시험만을 위한 피상적인 공부고.. 그래서 혹시 입시에 실패하게 됐을 때 나에게 남는게 적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요약하자면

편입 : 토익, 전공시험(생물, 수의학개론)등 필요. 수능보다 2년을 벌 수 있다. 공부 내용이 수능보다는 어려울테고 정보도 수능보다 적다. 티오가 적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나중에 쓸모가 있다. 편입 실패하면 그냥 실패다.

수능 : 해 본 시험이고 정보가 많아 접근성(?)이 좋다. 국어랑 영어는 괜찮을 것 같아서 수학, 과탐만 공부하면 될 거 같다. 수능공부는 학교생활에는 쓸모가 없다. 수의대 입시에 실패했는데 막막하면 다른 과라도 갈 수 있다.


어쨌든 수의대가 경쟁률이 높은 만큼 편입이든 수능이든 엄청난 각오로 임해야 할텐데 각자 공부할 내용이 다르니 어떤 걸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핑계로

자꾸만 놀게 되어서..

자기에게 좀 더 유리한 조건인 시험을 고르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조건은 이것저것 따져보면 결국 비슷한 것 같아.

수능을 위해 수리 가형 1등급 맞는거나 편입을 위해 토익을 990 가까이 맞고서 대학생물을 거의 마스터하다싶이 공부하는거나

편입이 수능보다 2년 앞서지만 티오가 더 적은거 감안하면 또이또이할 듯.. 

그래서 덬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의견을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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