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며칠동안 환장스럽던 편도결석 뺀 후기(편도결석 사진 아님/ 혐 묘사주의)
75,544 10
2017.11.30 22:13
75,544 10


나덬 첫 편도결석을 만난지 어언 십 여년

주기적으로 편도결석을 생산해냈지ㅇㅇ 

여태까진 편도결석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서 뱉어옴

그래서 편도결석이 냄새 때문에 짜증은 나지만 걸리적거린다는 걸 못 느끼고 살았음......

(그나마 축복인가 편도결석 블레쓰 미 ㅅㅂ)


내 생각으로는 편도결석이 차곡차곡 뭉치는 동안은 못 느끼다가 

이새끼가 탈출하려고 대가리 내미는 순간

'어 편도결ㅅ......' -> "크허억 콜록콜록 퉤" 하는 사이클이었던 것 같음


며칠전에 '어 편도결석.' 하고 온전히 존재를 느끼게 되었음

기침이나 재채기를 기다려 봄

안 함

mBYxx

..............?


일부러 기침을 해 봄

목에 뭐가 낀 것 같은데 안 나옴.


크오옥 하고 내장을 뱉을 기세로 헛구역질도 해 봄

안 나옴........... 

분명히 뭔가 낑겨 있는데 안 나와!!!!!!!!!!!


zznPI
(외 나오질 모태 외!!!!!!!!!!!!!!!!!!!)


...................후. 편도결석이 "나 여깄지롱ㅇㅇㅇㅇ" 한 첫날 십 분쯤 씨름을 했는데 

나덬에겐 혐생도 있으므로 편도결석 새끼한테만 신경을 쓸 수가 없었음

그래서 조오오ㅗ오오오오오오오온나 불편한 편도결석과의 동거가 시작됨..............




뭘 먹어도 찝찝하고..........

뭘 마셔도 찝찝하고..........

양치를 해도 상쾌하지가 않고..............................

목은 계속, 주구장창, 내내, 한결같이, 끊임없이 칼칼하고...................

입 냄새도 평소보다 심한 것 같고.............

Ezlhz
(체감상 전신이 너덜너덜한 기부니가 들어따)


와 진짜 환장스럽더라............'_'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편도결석 새끼와 마주할 시간이 생김!!! 


후기방에 종종 편도결석 관련 글이 올라왔던 것 같아서

현자님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검색을 함 ㄱㄱ


1. 따뜻한 물에 소금가글

2. 콜라(!!!!)로 가글

3. (염증 날 수 있으니 비추하긴 하는데) 면봉으로 빼내는 방법


세 가지를 시험해 보기로 함



1. 따뜻한 물에 소금가글

편도결석 조지자는 심정으로 소금 아빠 숟갈 반 정도 푹 퍼서 물은 50미리 쯤? 쬐끔 부었나 봄

......와 난 내가 입안에 사해를 머금은 줄

소금물이 짜질 않고 쓰더라

농도 조절 실패......... 더불어 편도결석 뽑기도 실패............ 


2. 콜라 가글

집에 콜라는 없고 레몬향 탄산수 뿐이라 어차피 탄산이쟝?하면서 입안에 머금고 가글을 시도함

나덬 아주 크리티컬한 사실 깜빡하고 있었음...


바로 내 목구멍이 탄산에 겁나 약하다는 것을!!!!!!!!!!!!!!!! 

나덬은 평소에도 맥주 김빠질 때까지 기다리다 마시고 

햄버거 먹을 때는 탄산음료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인간이 탄산수 가글을 시도했으니...........

세면대에 다 뿜고 사레 들러서 오열함ㅇㅇ 탄산 톡톡 터지는 레몬향 눈물 짜낸 것 같음

편도결석 뽑기 실패. 눈물만 줘언나 뽑음



3. 면봉

비장하게 폰 후레시를 켜고 입안을 비춰보니 면봉으로 닿을락 말락한 거리에 있었음

편도결석 새끼가.......... 크기도 참 크더라.........................

오엑오엑 할 각오하고 면봉으로 편도결석 주변을 건드려 봄

그러자....!!!!! 대가리만으로도 존재감 쩔던 그놈이!!!!!!!!! 

더 거대한 본체를 드러냄!!!!!!!!!!!!!!
















드디어!!!!!!!!! 편도결석 새끼가 꺼져줬어!!!!!!!!!!!!!!!

RyBap

훠우!!!!!!!!!!!!!!!!!!!


강바닥에서 사금을 발견해도 이런 희열감은 안 느껴질 듯 ㅇㅇ

지금 요며칠 중 가장 편안한 목 상태라 진짜 행복하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힣힣히ㅣㅎ히ㅣㅎ


iDcpC


다음번에 또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면

면봉과 핸드폰 후레쉬를 들고 지체없이 화장실 거울 앞에 설테야 꺄핳하하하핳하하ㅏ하ㅏ하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39 05.15 16,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8,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57 그외 스팀 뽀모도로 게임들 후기 17:04 34
182356 영화/드라마 원더기 살목지 관람후기 (ㅅㅍ?) 16:44 56
182355 음식 충주애플에이드 마신 후기 1 16:03 271
182354 음식 나두 샐러디 선재스님 신메뉴 둘 다 먹어본 후기 2 15:57 379
182353 음식 샐러디 선재스님콜라보 당근국수 먹어본 후기 2 15:19 333
182352 그외 내가 해본 운동 간단비교후기 3 14:51 281
182351 그외 흔한 취미 여러 개 있는 후기 + 여러 구독 후기 3 14:45 234
182350 영화/드라마 악프2 후기 스포없엉 14:44 87
182349 그외 충주 탄금숲놀이터 후기 5 14:43 283
182348 음식 맘스터치 딥치즈 후기 14 13:41 691
182347 음식 샐러디 선재스님 고추간장 당근국수 먹어본 후기 6 13:28 692
182346 그외 오운완 후기 16 12:46 781
182345 그외 위투하 (약안먹는) 대장내시경 후기 6 12:26 349
182344 음식 오리온 초코파이 망고라씨맛 🥭 15 12:06 668
182343 그외 짠순이가 거금들여(원덬기준) 22,180원짜리 폰케이스 산 후기 10 11:54 724
182342 음식 블루보틀 초콜릿 우유 후기 6 11:25 787
182341 음식 오리온 후레쉬베리 “펑리수” 맛 후기 (미친…….) 18 10:39 1,255
182340 그외 아이폰 ios 26.5 장문메시지 글자잘림 버그있는 후기 6 10:10 344
182339 그외 이소티논(여드름치료제)부작용 후기 5 09:52 488
182338 그외 냉감소재 침구 써본 후기 3 09:22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