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달부터 받았으니까 진짜 1년 반 된거네
나는 털이 숱도 숱인데 엄~~~청 길고 겉에만 좀 난게 아니라 연한살 쪽에도 나서 자꾸 찌르고 이래서
습하고 위생상에도 너무 안좋아보이고 (실제로도 존나 신경써도 질염에 자주 갈렸음..) 이래서 마침내 결심함
대도시에서 살지 않아서 왁싱샵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마침 버스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에 연지 한 6개월정도 된 샵이 있어서 거기 예약하고 감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프로모션도 많이 하고 그런곳이라 한달 내에 다시 오면 올누드를 반값인 6만원에 해준다 해서,
지금도 계속 6만원으로 받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노쇼 없는거 4번 지키면 한번은 무료로 해주시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1년 반동안 받았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가볍게 쓰자면
1. 생리할때 세상 편함
진심... 브라질리언 왁싱 계속 받는 첫번째 이유가 이거야
생리혈이 털에 남는 그 기분이 거의 없어지니까 찝찝함이 사라짐
2. 질염이 확실히 줄었음
이것만 봐도 털 부숭부숭하면 얼마나 위생에 안좋은지 알수 있는듯
3. 모가 결따라 예쁘게(?) 남
이게 무슨 소리냐면 ㅋㅋㅋㅋ 왁싱 하기 전에는 모가 자라는 방향이 막 중구난방 동서남북 이랬는데
왁싱 계속 받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마치 빗으로 일부러 빗어준것마냥 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4. 음모가 약간 얇아짐.
근데 정말 '약간'임. 시술해주시는 선생님 말로도 음모 자체가 아예 얇아지고 숱이 줄어드려면 1년가지곤 안된다고 하더라
근데 몇몇 모들이 예전보다 얇게 나는거 같아.
물론 단점도 있는데,
은근히 인그로우헤어 (매몰모) 관리가 귀찮음....
바디스크럽으로 샤워때마다 해준다음에 수딩젤이나 보습제품으로 관리를 계속 해줘야 하는데
좀만 소홀히했다간 인그로우가 다음 왁싱때까지 3~4개씩은 기본으로 생길때도 있고
잘 했다고 생각하도 하나씩 생길때가 있더라 ㅠㅠ 인그로우가 생기면 거기가 종종 붓고 곪는데 은근 아프고 신경쓰임...
왁싱하러 가면 선생님이 빼주시기도 하는데 그게 바늘로 찔러서 빼는거라 은근 아프고
그리고 생각보다 털이 하나도 없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처음 받았을땐 한 5일? 정도는 털이 없었는데
그 이후에는 거의 2~3일만에 다시 거뭇거뭇하게 올라옴. 대신 한달 풀로 길러도 예전 음모의 반의 반의 반 길이도 안자라있긴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브라질리언 왁싱 하면 아픈거 걱정 많이 하는데....
물론 뗄때 아프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막 그렇게 아파서 못받겠다 못견디겠다 이 정돈 진짜 아니었음
그리고 여자보단 남자가 훨씬 아프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