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별명 프로알바꾼/꿀알바헌터임ㅇㅇ


밥 잘챙겨주는 곳일수록 입금도 빠르고 분위기도 좋다
식대 안주거나 밥 안주는 곳은 그냥 첨부터 거르는게 나음
밥도 조금이라도 맛있는거 챙겨주려고 하는 곳이 다른 조건 면에서도 처우가 좋았음 이거진짜백펔ㅋㅋㅋㅋㅋ


지방 내려가서 숙식하는 단기 행사스탭 알바는 비추
진행하다보면 내가 공고에 없던 일까지 다 떠안게되고 하다보면 퇴근시간 정확하게 안지켜줘서 시급 따져봐야 얼마 되지도 않음


의외로 행사스탭 알바가 꿀인게 많다
밖에서 일하고 내내 서있으려면 힘들거같지만 생각보다 하는일이 진짜 없고 주최가 정신없어서 분위기도 헐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 평균연령이 높은 직장보단 젊은 직장이, 남초보단 여초가 무조건 낫다 ㄹㅇ


정부기관이나 국공립단체 단기알바는 복불복인데 대체로 큰 기관일수록, 근무기간이 길수록 별로임
그리고 사무보조보다 몸빵류 일이 더 꿀일 확률이 높다
정부기관 관련 단기행사일 경우 직접고용보단 행사대행이나 인력업체 껴있는게 오히려 페이를 더 잘쳐주고 국공립재단이나 협회같이 비교적 규모 작은데는 꿀인 경우가 많아서 일하기 편함


단기알바정보는 단기알바에서 만난 알바생들한테 얻는게 제일 실용적이다
왜냐면 단기알바는 학식들 방학시즌 아니고서야 맨날 단기알바만 하는 사람들이 주로 와섴ㅋㅋ (단기충들은 ㄹㅇ 단기만 계속 함 장기로 어디 매이는거 싫어해섴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알바경험이 많다보니 원만하고 친해지기 쉬운 성격이라 같이 알바썰 풀면서 정보얻기 좋음

내가 안해본 일에 대한 정보를 제일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창구

사교성 좋은 성격이면 단기알바 하면서 인맥 쌓는것도 돈버는거 이상으로 큰 수확임 ㄹㅇ

절대적 기준도 아니고 예외업종도 있는데 내 경험상 대체로 [일주일 이내, 9시간 근무, 식사제공, 일급 6만원] 조건이었을때 타율이 개높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는게 거의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꿀알바들이 하나같이 저조건


야구경기장 스탭은 시급이 아니라 일급으로 5만원밖에 안쳐주니까 안하는게 낫다
언제끝날지 기약도 없고 날씨를 너무 타는 일인데다 밥은 주지만 정말 먹다 버릴정도로 맛이 없음


야외 단기행사는 하나같이 주최가 일을 못하는게 기본이니까 직원들끼리 서로 말이 다 다르고 커뮤니케이션 안된다고 괜히 열내면 나만 손해
정기적으로 열리던 행사여도 매번 삐걱댈수밖에 없음
편한 운동화와 그냥 그러려니 할수있는 마인드를 지참할것


시급보단 일급기준으로 주는 알바가 90% 확률로 꿀이다
시급으로 7500원 이상 주는 단기알바는 별로 없는데 일급 6만원 주는 알바는 휴게시간 빼고 쳤을때 시급이 7500원임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체로 9-6시 일급 6만 중식제공 일반행사(특히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류) 스탭이 진짜 꿀ㅋㅋㅋㅋ


페어나 박람회 판촉알바는 식사는 거의 제공되고 9-6시 일급 6만원이 기본조건인편
사전교육 있으면 교육비도 잘쳐주고(오히려 본행사보다 교육비 시급을 더쳐줌) 일급 7만원 주는데도 많음
관련경력자나 판매왕은 인센티브 지급하니까 성격 맞으면 추천
판촉알바는 일반행사처럼 쉬는시간이 많기는 어렵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진 않음

사람 좋아하면 재밌게 알바할수있다
행사후에 남은 샘플 얻는 재미도 있고 뭔가 쓸데없는 생활의 지혜나 잡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엌ㅋㅋㅋ
그리고 대부분 젊고 활발한(고객응대 잘하는) 본사직원이 파견나오기때문에 알바 입장에서도 대하기 편하고 판촉은 휴게시간이나 밥도 최대한 잘 챙겨주려는 편


돈좀 덜벌어도 사람응대 안하고 몸편한걸 하고싶으면 그냥 사무실 단순사무보조가 짱
단순포장도 몸은 편하긴 한데 직원포함 소수인원이 같이 일하는 경우 새로운 사람에 대한 호기심에 사적인거 이것저것 물어봐서 부담스러울 수 있음

사무실에서 투명인간처럼 일하고싶다면 교정교열이나 데이터 단순 엑셀입력 이런류의 알바를 추천하고
그냥 자리지키고 앉아있으면 돼서 내 공부할시간도 있는 알바를 원하면 최저시급도 안주는 독서실 총무같은거 말고 모델하우스 알바가 최고임 전단배포 말고 안에 앉아있는거
대신 모델하우스는 일급 6만원 되는거 거의 없고 하루 8-9시간에 일급 5만원 5.5만원 정도지만 정말 일이 없어서 꿀알바의 꽃이라는 말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단점은 아무래도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지역에 일이 많지 서울 중심부에는 모델하우스 일이 없다는거


별 재주도 없고 돈은 급할때 여자의 경우 제일 좋은 단기알바로 마트 추천
시식시음행사는 일급 기본이 7만원임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하나로 등등ㅇㅇ
보건증은 미리미리 끊어두자


명절 특수 단기알바는 백화점 택배 이런데보다 우체국을 노리는게 짱임
뭐 명절 선물세트 포장하고 일자체는 백화점이랑 비슷한데 시급 9천원급이고 연장근무수당도 시간당 만오천원돈씩 나옴
빠르면 명절 5주 전쯤부터 공고 올라오고 우체국 선물세트 포장 외에 분류작업 단기알바도 따로 내는데 우체국은 주근 중석근 야근 이런식으로 타임마다 모집하고 주휴 야간수당 칼같이 쳐줘서 좋음 

백화점은 대기업이라 근로규정 좀 괜찮을 것 같지만 오히려 존나 짠편임 오픈부터 마감 풀타임으로 일해야되고

꿀알바를 찾는다면 근무시간이 9시간 이상인건 거를것

9시간 근무나 10시간 근무나 별차이 없을거같지만 희한하게 10시간 12시간씩 근무하는 일은 꿀알바와는 거리가 멈ㅋㅋㅋㅋㅋ

공고에서는 휴게시간 2-3시간이라고 하는데 그런 일은 대부분 야외행사 뭐 콘서트나 축제 이런거라 변수가 많아서 절대 장담 못함ㅋㅋㅋ

나도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단기알바중에 꿀알바는 딱 한번 해봤을 정도

똑같은 공고 존나 많이 올라오는데는 무조건 거르는게 답
사람이 안구해지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기알바 어디서 구하냐고 하는데 그냥 근무가능일 설정해놓고 알바몬 알바천국 수시로 뒤지면 됨
하루 비면 그날 하루짜리만 찾아보면 되고 그런식으로
알바공고 확인하는거나 이력서 쓰기 귀찮다고 하면 해줄말없음 그것도 귀찮으면 걍 구하지 말아야지 뭐....

아 나덬은 취업경험 없는 29살 여자고 본격적으로 단기알바 하게된건 작년 하반기부턴데 나이많은편이어도 잘만 구하고 다니니까 20대 초반 아니라 안뽑힐거같다고 걱정ㄴㄴ해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피드백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