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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년 간의 다이어트 후 평생 유지어터의 생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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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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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중인 원덬이 글은 잘 못쓰지만 나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써볼게 !

원덬이는 극심한 상비로 고딩때부터 급격히 살이찌기 시작해 고3때는 무려 90키로를 찍어본 경험이 있음. 
고3때 워낙 안움직여서 그런지 대학 갔을 때, 다시 고2때의 몸무게로 돌아는 왔음 이때가 78

한약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등등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해 본 원덬이는 
다시 오는 요요에 다이어트 따위 다 때려쳐! 라는 마음으로 그냥 살아왔음 

딱히 다이어트를 할 계기도 여태까지 없었고
다이어트 자극 사진 이런걸 봐도 딱히 자극이 되지 않았기에 행복한 돼지로 살아왔음
먹을 거를 진짜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원래 성격이 끈기의 ㄱ도 없었기 때문에 ㅋㅋ

그러다 2년 전, 문득 급 이 나이에 한 번 말라봐야되지 않겠는가! 
라는 사명감에 사로잡혀 급 다이어트에 돌입.
가장 좋은 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는 다이어트! 돈 안드는 다이어트! 라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내 키에 적당하게 1년동안 65까지만 빼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
이때도 역시 171 / 78

최대한 밀가루를 먹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들의 대체식을 찾아 먹었으며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정말 먹고 싶은걸까?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음.

평소 식단은
아침 - 7:30 바나나, 무첨가 두유
점심 - 12:00 현미밥, 반찬 쪼금 
간식 - 15:00 아몬드브리즈, 견과류
저녁 - 19:30 샐러드 혹은 두부 혹은 계란 혹은 서브웨이, 외식(아래)
간식은 이외에도 아메리카노, 제철 과일 이런걸 먹었음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먹었고
규칙적으로 먹었음

대체식이라는 건 
햄버거가 땡길 때는 서브웨이 위트 로스트비프 같은거 후추만 조금 뿌려 먹었고,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코스트코에 파는 현미 펜네에 올리브유 파스타로, 
월남쌈이 먹고싶으면 소스대신 닭가슴살과 미역을 넣어서 먹었어
빵이 너무 땡기면 호밀을 많이 쓰는 베이커리를 찾아가서 식빵을 사서 토스트해서 먹거나. 
치킨이 먹고 싶으면 굽네를 시켜서 닭가슴살을 먹거나.
근데 라면은 뭘 먹어도 대체가 되지 않기에 그냥 먹기를 포기하였다고..

고기도 종류별로 많이 먹었는데
고기를 먹을 때는 밥 절대 먹지 않고 온리 쌈과 고기, 
회를 먹을 때는 회와 간장 조금,
찌개, 된장, 고추장, 김치, 간이 센거, 양념이 많은거 다 피했어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끼 치팅데이로 잡고 먹고 싶은거 먹었는데
살이 점점 빠지고 3개월이 되고 5개월이 되고 하니까 치팅도 딱히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 
서브웨이만 먹어도 행복하고 친구들 만날때도 샐러드집 돌아다니는게 세상 행복했음ㅋㅋ

운동은 출퇴근 왕복 3시간이었는데 지하철에서 힘주고 서서가고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 일절 안타고 쭈욱 걷고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서, 
매일매일 스쿼트, 상체운동 홈트로 꾸준히 했고
생리 때는 그냥 스트레칭만 했음.

그렇게 6개월이 되었을 때 65키로를 지나 63키로까지 빠졌고
사람 욕심이란게 이게 자꾸 빠지니까 한 번 60까지 도전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어서 60까지 빼게 되고
하다보니 앞에 5만들고 싶어서 좀 더 길어짐

그래서 가장 많이 빠졌을 때 53.7키로 까지 뺐는데 
저체중이라고 뜨니까 기분도 좋으면서 이러다가 나 죽을 거 같아서 
유지어터로 돌입.

적당히 먹되, 많이 먹지 않고!
요새 식단은 위와 그대로 인데 현미에 반찬을 좀 기름진 거 더하거나 이 정도 ㅋㅋ
그래도 친구들 만나거나 하면 치맥 먹거나 함ㅇㅇ 
담날 적게 먹으면 되니깐!
평생 이렇게 살거야

이게 강박증인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국물은 안먹고 고기먹을 때 밥 같이 안먹고 ㅋㅋ 
왠만하면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은 함.............
단, 디저트류 빼고.. 얜 불가항력이야 먹어야해

오늘 날짜로 55.3키로인데 55~56 왔다갔다함
체중계를 보면 또 그래도 53까지 빼보고 싶고 이러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일 많이 바뀐게
간이 센거 못먹고, 기름 진 음식이 싫어졌어
야채가 제일 좋고 특히 생야채
맥주 진짜 좋아하는데 맥주 마실때도 생야채와 함께ㅋㅋ

내가 믿고 있는 정설이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물, 짠 음식은 다 허벅지에서 안빠진다 / 뺀 몸을 1년 이상 유지해야 그게 내몸된다.
이 두 개를 찰떡처럼 믿고 이어오고 있어 ㅋㅋ

맨날 장보러 갈때마다 과자코너 앞을 울면서 지나치는데 
최대한 군것질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러나, 고딩때 튼 살은 안 없어지고 몸에 탄력도 별로 없음
그래서 요새 헬스 다니면서 근력운동 하는 중
조금이라도 탄력을 만들어 보려고 ㅋㅋ

지금 내가 몇 키로가 빠진거지?
23키로 정도가 빠졌는데 달라진 건 옷 살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사람들이 보는 시선도 달라진거 느끼고
너 키가 이렇게 컸나? 얘기 엄청 많이 듣고 ㅋㅋ 원래 컸어요...
몰라 보게 바뀌었다는 얘기도 진짜 많이 들음
이건 중간에 65까지 뺐을 때도 엄청 들었음
화장법도 똑같고 그냥 눈코입도 똑같은 나인데

주위에서 독한 년 하는데 
난 정말 너무 괴로워!!!!!!! 한 적이 없었어 신기하게
오히려 먹고 나서 후회하는게 더 괴로웠음 ㅠㅠ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준 덬들 고맙고
만약 다욧 하는 덬이 있다면 힘내 !
나도 했으니까 덬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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