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디세이는 보면서 계속 초집중 상태였어
자세도 두 번 바꿨나?
그리스로마신화 어릴 때 본 덬이면 등장인물, 스토리나 결말을 대충 아니까 긴장감은 덜 느껴질 수도 있어
플롯 자체도 꼬인 거 없고 순조로운 편이라서 ㅇ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미, 연출 같은 게 엄청 좋아서 특정 장면에서 빨리 넘어갔으면.. 하는 그런 루즈함은 없었음
참고로 성애적 장면도 없어서 편~안했음
그리고 배우들이 다 1티어 배우들이라 거의 다 아는 얼굴임ㅋㅋㅋㅋ 트래비스 스캇 나오는 건 몰랐는데 얘도 나오더라
할리우드 영화라서 pc적 허용인지 흑인 캐스팅이 꽤 많았다고 느낌 헬레네가 흑인인 건 너무 고증 신경 안 쓴 거 아닌지 흠 글케 미인도 아니던데 차라리 그냥 얼굴에 베일 쓰고 나오지 미모 때문에 전쟁 했다는 개연성이 설득이 안됨
개인적으로는 엘리엇 페이지(성전환한 사람)을 내가 너무 의식하고 봐서 그런가 목소리톤, 외모의 부자연스러움에 무의식적으로 집중해서 그런가 몰입이 좀 깨졌었음
아이맥스로 보면 좋겠다 싶은 장면들이 있긴 했어
굉음 사운드가 중요한 부분 +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는 장면 이런 거는 일반 화면비로 봤으면 잘렸을 거 같다는 확신이 듦..
영화 분량 때문에 잘린 부분이 좀 있는 거 같더라구
후반부 가니까 신속압축진행 되고 어느 부분은 핵심만 남기고 날린 느낌 들었음
하여튼 영화 끝나고 크레딧 뜰 때 "당장 다시 보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재밌었고 3시간이 짧았음
얼른 ott 떴음 좋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