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스펙 157/84(고도비만) 30대
사무직ed, 현재는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살림하면서 백수. 운동 거의 안함.
야식은 안 먹는데 짜게 먹는 걸 좋아함.
지금은 나이가 젊어서 그런가 고혈압/고혈당은 없는데 돌아가신 엄마가 당뇨가 있었음
액상과당은 별로 안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심. 제로콜라 많이 마셨고, 밀가루 음식 좋아함.
가족들 권유로 맞았고, 운동 없이 일단 남은 1펜슬 더 맞고 용량 올릴 생각이야.
원래 ADHD, 우울증으로 다니던 정신과에서 마운자로 처방도 하길래 그냥 겸사겸사 거기서 처방받았음. (메디키넷 30mg 먹는 중)
2. 가격
2.5기준 33만원. 처음에는 병원에 있는 재고로 받았고, 다음부터는 처방전만 발급해줘서 병원 근처 약국에서 받으면 된다고 함.
3. 아픈가?
체했을 때 손따는 정도의 아픔? 아픈거 잘 못 참는 편인데 약간 묵직하게 욱신거리긴 했어.
사용법 틀려서 약 손해볼까봐 유튜브로 주사 놓는 법 여러번 봤고, 집에 알콜스왑 있어서 그걸로 배 닦고 놓음.
허벅지에 맞는 것보다 배에 맞는게 더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있어서 가장 살이 많은 배에 놓음.
4. 증상
나는.. 내가 비만이라 그런가 솔직히 없었어. 첫 날 맞았을 때 많이 졸리고, 목이 많이 타긴 했음. 근데 그것 외에는 소화불량이나 그런게 없었고, 머리가 아픈것도 없었음. 두번째 회차는 부작용이 덜했고, 세번째 회차는 좀 졸리긴 했는데 첫번째보다는 나았어.
식욕은 많이 없어졌고, 내 문제점이 군것질이 심했다는 건데, 군것질을 할 욕구나, 기타 소비충동같은게 많이 사라짐
빵이나 제로콜라도 먹고싶은 욕망이 너무 심했는데 그게 자제가 됨. 라면을 진짜 좋아했는데 라면도 사놓은 거 다먹고나니 새로 안 들여놓게 됨.
뭘 먹고싶다는 잡생각이 사라지니까 하고 있는 공부가 있는데 그것도 약간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
나에게 주사를 권유한 가족의 직동도 중도비만인데 이 분은 부작용으로 악몽을 꾼다고 들었는데 내가 꿈을 잘 안꿔서 그런가, 원래 잠을 잘 자는 편이라 그런가 그런건 전혀 없었음. 근데 내가 없다고 해서 남들도 없는게 아니고, 만약 내가 5.0으로 올렸을때도 없는거면 모를까 증량했을때 생길지도 모르니 일반화는 ㄴㄴ
그리고 확실히 배달어플에 돈 쓰는 것도 줄어들었다... 막 위가 주는 건 아닌데, 음식에 대한 욕구가 10에서 5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해야하나. 입이 심심한 느낌이 없어짐.
대신 체중은 별로 안 줄었는데, 이건 내가 생리 전이라서 그런걸수도 있고 운동을 병행하지 않아서 그런걸 수 있는데, 눈바디? 배가 좀 줄어든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