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사파리는 방목형 동물원인데
예전에 더쿠에서 여기 좋았다는 글 우연히 보고
그때 알게 돼서 동물 좋아 인간인지라
여길 목표로 후쿠오카를 가게 됨
사파리는 벳푸 지역에 있어서
보통 여행사 버스투어로도 가고
기차타고 유후인 벳푸에서 택시타고 갈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내가 가장 추천하는 건 !!렌트카!!야
왜냐면 자차를 타고 오면 사파리를 마음껏 몇바퀴든
타고온 차 그대로 돌아서 구경할 수 있거든
먹이주기 체험 가능한 정글버스도 물론 추천해
다만 이 정글버스는 오픈런 안하면 거의 못타
그래서 뚜벅이로 오는데 오픈런을 안했다?
사파리 구경 못한다고 봐야함 ㅇㅇ

내가 탄 사자 정글버스
여러 동물모양 정글버스가 있어 물론 타는 건 랜덤
렌트카타고 오픈런을 위해 텐진쪽에서
오전 6시 반쯤 출발했는데
첫타임이 아니었다는 사실
이날 심지어 월요일 주말은 더 빡쎌 것 같음
8시 반쯤 사파리 도착하니 차들이 줄서있고
그 뒤에 차 대고 대기함
차는 두 줄로 서있는데 매표소는 4개라
오픈하면 앞에서 어디 라인으로 가라고 안내해줘
우리는 9시 40분 타임 정글버스를 배정받음
첫타임이 아마 9시 30분이었던 거 같아
사파리 입장료는 대인 2,600엔이었던 거 같고
정글버스는 대인 1,500엔? 아마 맞을듯
정글버스 안타고 차로만 돌거면 입장료만 내면 돼
성인 둘이 가서 대인 금액만 기억나네 쏴리
정글버스 안에서 보는 사자 입 뷰
정글버스 탈 때 동물별 먹이 바스켓이랑
어떤 동물이 어떤 먹이를 먹는지 안내된 종이를 줘
사자용은 생닭이었음
사자말고도 곰 사슴 낙타 등등의 먹이가 있어
먹이 주면 안되는 동물도 써있다
얘네가 버스가 오면 밥주는 걸 알아서
그냥 저렇게 와서 입벌리고 발로 철창치고 그럼
자차로 돌면 차 다 긁히는 거 아냐?!?! 하겠지만
먹이 안주는 자동차엔 아예 관심 무임 얘네
정글버스가 은근 길어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 본 거 같아
중간중간 철창문 통과하고 세우고 하느라
더 소요된 시간도 있겠지만
사파리 자체도 진짜 넓음!
정글버스 내려서 안으로 걸어가면
소동물 체험존도 있어

이런 귀여운 원숭이도 있고
자판기에서 200엔 내고 먹이용 밀웜 사서
직접 이렇게 손으로 줄 수도 있음
너무 귀엽고 밀웜이 징그러워ㅜ
이런 캥거루도 볼 수 있다 애기 귀여웡ㅜ
기니피그 토끼같은 동물도 있고
염소나 조랑말도 있어서 체험하기 좋아
500엔인가 내면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곳도 있어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 렌트카로 사파리 돌기!!!
이날 진짜 미친(P) 날씨라 너무너무 황홀했다
그냥 사진 쭉 갈게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는 말밖에 안나옴
사파리 스케일도 엄청나고
일본에 온 거 같지가 않았어
자차로 도는 건 창문 절대 열면 안돼서
선팅된 차 안에서 본 건데도 저 수준임
보정은 한 것도 있고 안한 것도 있고
동영상 캡쳐도 있고 들쑥날쑥인데
그냥 미쳤다는 말밖에는 안나옴 여긴
점심먹고 느긋하게 도니까
차도 없다시피해서 너무 여유있게 즐겼어
이미 정글버스도 탔고 다음일정도 있어서
차로 한바퀴만 돌긴 했는데
다음에 또 가면 렌트카로만 여러바퀴 돌 거 같아
또 갈 의향 10000%
동친자에겐 천국인 곳이었다
다만 일본의 유료도로와 렌트비 주유비 다 하면
만족 못하면 안되는 금액이 나오긴 했지만^^^
정글버스 안탈거면 굳이 오픈런하지 않아도 돼서
좀 더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아
아무튼 날씨요정이 도와준 완벽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