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베란다에서 작물 키운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쓰는 후기야.
나는 쬐끄만 옥상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거든. 그래서 매년 다이소에서 루꼴라하고 쑥갓 씨앗을 사서
화분에서 키움. (루꼴라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ㄹㅇ 지중해풍 샐러드나 샌드위치가 되는 마법의 허브임.
쌉쌀한 맛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 맛으로 먹는 사람임. )
올 봄에도 사서 키웠는데 스퀘어에서 한참 우리나라에는 데이지꽃이 없는 이유 어쩌구 하면서 글이 반복해서 올라오더라.
그 글의 요점은 데이지는 쑥갓의 꽃인데 울나라 사람들이 쑥갓을 어릴때 다 먹기 때문에 꽃이 없다 라는 거였어.
마침 베란다에서 쑥갓도 키우겠다 진짜 그런가 궁금해지더라고. 그래서 5포기 남겨서 키워봤음. 한 일주일 안 따먹고 놔뒀더니
꽃대가 올라오는거임.
그러더니 사진같이 귀여운 노란 꽃이 폈어.
데이지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우리가 보는 그 하얀 데이지는 아니더라.
다이소에서 파는 쑥갓의 꽃은 그러니까 데이지는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