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 이번달에 회사사정으로 월급이 1/3밖에 안 나온다면 어떨 거 같아??
그게 나임ㅋㅋㅋㅋ;;;
엄밀하게는 대학원생이지만,,
찐으로 이번달은 월급의 30% 정도밖에 안나올 예정이더라고
차라리 랩실 누구 잘못이면 원망이라도 하지 이건 것도 아님
프로젝트 예산 집행 가능 시점과 월급일이 보름가량 어긋나서 소급으로 받게 된 거 ^_ㅠ
과제수주기관 쪽에서 인건비 지급 목적으로 미리 푸는 것도 불가능하게 해뒀더라고;;
아무튼 월급은 갑자기 팍 줄었는데 내 월세 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그외 기타등등 생활비는 아니잖아?
거기에 현재 잔고는 12만원... (뻥안치고 저게 찐 잔고임)
돈 안모았음? -> 타지로 대학원 진학했고 이번이 첫학기라 모아 뒀던 돈이 싹 다 보증금 이사비 등록금으로 들어갔음
마통 ㄱㄱ -> 이미 뚫었음 ㅋㅋㅋ 뚫어서 상당 부분을 생활비로 충당했어... 졸업하고 이사하고 필요한 거 새로 장만하고 하다 보니 쩔수없더라
마통 남은 잔액을 풀로 땡겨도 한 달 고정비+생활비 50% 정도밖에 충당이 안 되는 상황이었음
그나마 이번 달 월급이 월세만큼은 커버해 줘서 다행이지 ㅠㅠㅠ
그리고 난 이 안내를 이번 화요일(!) 에 받음
덕분에 어제오늘 미친 듯이 짱구 굴렸다 머리에 동전이랑 지폐만 떠다니는 기분이었음
그리하여... 해냈다...!
뭐했는지는 아래에 정리
해결책 1) 마통 하나 더 뚫음
지금까지는 카뱅 쓰고 있었는데 토스도 급할 때 소액대출 형식으로 마통을 열 수 있더라고?
냅다 신청함 ㅎㅎㅎ
물론 한도는 적고 이자도 높음(연9퍼)... 직장인덬들 보기에 코웃음나올 지경이긴 할 건데 이번 달 생활비는 어찌저찌 커버가 되는 액수였음
이미 뚫은 마통에 토스것까지 합하면 한 달은 어떻게든 넘길 그림이 나옴
소급적용된 월급만 나오면 바로 갚고 끝내버리려고
해결책 2) 학자금대출 (생활비대출) 신청함
첫학기라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대학원생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이 되더라 (학자금만 되는 줄;;)
한학기 200 한도라는데 이것도 같이 신청함
가뜩이나 매달 나가는 마통 이자도 신경쓰였는데 이건 이자율이 연 1.9% 라... 생활비 급한 학생은 안 뚫는 게 바보일 거 같더라고
물론 지금은 대출심사 시작 이전이긴 한데 쨌든 잘한 짓이라고 생각함
대출 열리자마자 마통 대신 이걸로 갈아타려고
정리하자면
- 당장의 이번 달 월급 부족분 -> 기존 마통 남은금액 + 새로 뚫은 토스 통장으로 일단 넘기려고 함
- 토스 통장은 다음 달에 소급해서 들어온 월급으로 닫고 끝낼 예정
- 남은 마통 금액은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열리면 갈아탈 계획
이렇게 됨...!
마통 금액 일시적으로 훅 뛸 거 생각하면 씁쓸하지만 사초생이니까 그럴 수 있다, 이렇게 돈 관리하는 법 배우는거다 하면서 또 어떻게든 해 보려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다시 웃는 날 오고 돈 모여 있는 때가 오더라
그냥 그럴 수 있다 이럴 수 있는 거다 융통 성공한 나자신 고생했다 해주려고...
(해줘도 되는 거겠...지...? 그럴 수 있는 거지...? 나만 이런 건 아니겠지...?)
뭐 여차저차 해서 어떻게든 해결했다는 그런 이야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ㅎ
마무리는 오늘 신청한 생활비대출 스크린샷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