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고민 엄청 할거같은 덬을 위해서 쓰는 글
아빠가 젊은 나이에 급성 백혈병이 왔어. AML이고,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1차 관해까지만 하고 서울로 전원하고싶어서 알아봤었는데 왔다갔다하는 비용에다가 여정도 길어서 너무 힘들어하더라구..... 알아보면서도 백혈병은 칼을 대서 치료하는게 아니고 전세계 공통 프로토콜이라 별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서 찝찝한 마음이 있어도 그냥 원래 치료받았던 본원에서 계속 치료받기로 했거든.
그런데......백혈병이 괜히 난치병인게 아니더라. 항암을 했는데 재발이 되면서 암세포의 공격성이 심해지더라고....
재발이 되고나선 환자의 몸 상태가 고강도 항암을 버틸만큼 못하게 되더라.
물론 지방에서도 치료 잘 받는 환자도 있어. 그런데 나처럼 일말의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전국에서 제일 잘 하는 병원으로 전원하기를 바래.
지방대학교 병원에서 사소한것부터 케어까지 마음에 안 들었는데 차마 쓸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