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지식 없이 부제가 프랑스의 악몽이길래 뭔가 싶어서 봄
소재가 된 실제 사건인 우트로 사건을 스포 없는 범위에서 소개하면, 프랑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아동 성학대 형사재판 사건임
그런데 이제 우당탕탕 빙글빙글 돌아간;;
다 보고 나니까 되게... 복잡한 마음이 들었어
재판의 유무죄 결과가 반드시 100% 진실이란 법은 없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회가 가진 체계 중에 가장 고도화된, 사실 검증을 위한 절차와 노하우의 총집합이 재판이란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이후의 모든 절차의 무결성도 의심받을 수 있구나 싶은 것도 새삼 느껴졌어
꽤 오래된 사건인데 여성들이 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게 송출되는 것도 흥미로웠어
아무래도 우리는 흡연 장면 자체의 송출이 제한적이고,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흡연 장면이 송출되는게 재판에 관여하는 누구에게나 유리한 전략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피고인이고 뭐고 관계없이 담배 겁나 핌;; 당시 프랑스 흡연율 궁금해짐...
아 그리고 우리랑 사법제도가 살짝 다른 거 같더라 신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