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2년 정도는 동네 작은 병원 다녔어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약먹는데 안나음
161센치에 50키로 정도 나갔었는데 병원 다니면서 44키로까지 빠짐
의사 진료 태도도 별로고 낫질 않으니까 진단서 떼서 병원을 옮김
(이 때 의사왈. 병원 옮기면 나을 것 같아요?)
처음엔 분당에 있는 대학병원 갔고 가서 진료 보고 자리 나오는대로 바로 입원하자함
아마 이시기 쯤부터 클로자릴 먹은 것 같아
클로자릴 부작용으로는 잘 때 침이 많이 나오고 백혈구 수치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음
이걸 먹기 시작한 후로는 잘 때 베개에 수건을 안깔면 침때문에 축축해서 잘 수가 없음
클로자릴이랑 여러 약들 수치랑 부작용 때문에 병원 갈때마다 피검사함
일반병동 세번 폐쇄병동 한번 입원했고 이제 또 입원할거면 대학병원 입원 못하고 언덕위의 하얀집 그런곳으로 입원해야한다함
폐쇄병동 입원했던 이유는 스스로를 향한 폭력성이 너무 강해지고 죽고싶다고 날짜를 정했었음
사진에 보면 맨 마지막 약은 주사약인데
맞기 시작한지 일년정도 된것 같아
한달짜리고 (두달짜리도 있다함) 달마다 양팔 번갈아가면서 맞는거고
맞기전에 주사 놔주시는 분이 주사 안에 든 가루제제 같은걸 막 섞고 놔주심 겁나아픔
약먹는거 외에 내가 한 노력>심리상담, 주 2-3회 러닝
러닝은 최근에 시작했는데 시기가 안좋은건지 나랑 안 맞았는지 점점 더 안좋아지기만 하네
이번주도 병원에 가는데 전기치료랑 입원에 대해 다시 물어보려고 해
이 글 쓴 이유: 나 아파 잉잉X, 이렇게 되기 전에 관리를 잘 하자. 아프다면 힘내고. 노력해도 낫지 않는건 내(네) 탓이 아니다.
그래도 다 같이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