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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도쿄 마리카(마리오카트) 비추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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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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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건 한 달 정도 지났어.
도쿄타워, 오다이바를 다녀오는 두시간짜리 코스로 5,500엔이었음.
나는 H.I.S라는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해서 할인받은거고

다른 루트로 예약하거나 당일신청할 경우는 더 비쌈.

나는 면허를따고 직장생활하면서 운전을 2년정도 하다가

이직하고나서 교통사고가 한번 난 이후 1년 정도 운전을 안했어.

오랜만에 운전하는거라 불안했는데 일행들이 하고싶어해서 덜컥 신청함.

근데 내가 말하고싶은건.. 장롱면허인 덬들은 왠만하면 타지마.......

후기 올라온거 보면 범퍼카 같은거다~ 장롱면허도 괜찮다~하는데 개뿔;;;;;

나는 시나가와점을 이용했고 예약한 시간에 매장으로 가면 국제운전면허증을 확인해.
관련서류를 작성하고나서 코스튬을 고르고 짐은 스탭들한테 맡기고 가.

같은 코스 도는 사람들끼리 우르르 차고로 몰려가면 카트 조종법을 설명해줌.
영어로도 설명 잘해주니까 소통의 문제는 없을것같음.
인솔자들이 보통 2~3명정도 같이 다니는데 영어잘하는 인솔자가 한명은 꼭 있는듯.

1차 환장포인트.
여자 둘이 왔는데 둘 다 장롱면허인듯함.
엑셀 브레이크 방향 모름. 영어도 잘 못해서 설명도 이해 못함.
브레이크밟고 엑셀 계속 밟아주면서 시동 걸라는데 그것조차 못했음.
근데 이중에 한사람이 운전매너가 진짜 헬;;;;;
엑셀 미친듯이 밟고 급브레이크, 엑셀 밟고 브레이크
이짓을 코스도는 내내 함. 이사람 뒤에 진짜 가기 싫었어;;;;;

2차 환장포인트.
주행때는 일렬로 가는데 신호걸릴때 2열로 서야함.
만약 내가 오른쪽이면 내 왼쪽사람이 출발하고 내가 뒤에 가야하는데
갑자기 내 왼쪽사람 뒤에있는애가 내 앞으로 말도안하고 추월함.
한번 크게 부딪칠뻔했는데 사과도없고 그냥 냅다 밟더라...
이건 운전매너가 아니라 그냥 상식인데;;;;
그리고 오다이바갈때 레인보우 브릿지 건너가는데..
여기가 나가고 들어갈때 급커브 심하거든? 여기서 추월 시도함ㄷㄷㄷ
옆에 다른 차들도 다니는데.... 부딪쳐서 차선 넘어가면 어쩌자는건지;;;;;

3차 환장포인트.
차량 앞뒤에 완충효과를 위해 쿠션같은거 붙여놨지만 범퍼카는 아니잖아요;;;
운전할때 차량간격 유지하는 기본도 모르는건지....
바싹 뒤에 붙어서 브레이크도 바로 못밟아서 계속 쿵쿵.
그리고 카트에 조명같은거 붙어있는데
이게 뒤에 바싹 붙으면 사이드미러에 반사되서 눈이 엄청 부셔;
뒷사람 너무 바싹 붙어서 도는바람에 내리고나니까 눈이 시리더라...

4차 환장포인트.
즐겁게 사진찍고 돌아다니는건좋은데 우선은 '운전'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우리 코스돌때 앞쪽에 운전 잘하는 무리들이 탔어.
걔네는 신호걸리때 셀카도 잘찍고 길에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면 포즈도 취해줌.
근데 2열로 신호대기 잘하고 신호바뀌면 출발 잘했음.
하지만 거기 휩쓸려서, 1차 환장포인트에 시동 못걸던 여자 둘은
신호 바뀌는것도 모르고 셀카찍고;...
제일 식겁한건 카트몰면서 한손으로 카메라들고 동영상 찍던거.......

5차 환장포인트.
결국 내가 돌던 코스팀에서 사고남ㅡㅡ
도쿄타워에서 사진찍으려고 주차하러 가는데
추월하려고 앞서가다가 도로 왼쪽에 서있던 차량을 치고 지나감.
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갑자기 나와서 멈추라고 소리지르고
결국 주차하자마자 달려와서는 ㅇㅇ코스튬 입은 사람이 치고 갔다고 막 화내고..
경찰 부르느라 (실제 도로를 사용하는거라 교통사고랑 똑같은 절차를 밟음)
카트회사 인솔자들이 나머지 사람들 못챙김.
본사에서 다른 인솔자 올때까지 기달리라하고, 도쿄타워에서 인솔자들이 가이드 안해줌.
알아서 도쿄타워 보고 모이라고해서 마리오 코스튬 입고 도쿄타워 밑에서 사진 몇장 찍고 돌아옴.

배틀트립이랑 미우새 때문에 많이들 다녀오는것 같은데
단순히 범퍼카같은거라고 생각하고 탈 생각이라면 고려해보라고 글을 남기게 됐어.

슼방 보니까 닌텐도에 고소도 당했더라... 마리오 캐릭터 사용하는거 허가도 안받은거라고;

우리나라는 방송도 타고 그래서 다들 닌텐도에서 하는걸로 아는 사람들 많은것같은데

'주식회사 마리카'라고 사업자등록한 회사야. 닌텐도에 허가 전혀 받지 않았음....

물론 내가 운이 더럽게 없어서 같이 코스돌던 사람들중에 진상이 많았던걸수도 있어.
그런데 해외까지 나가서 다치거나 사고나면 여행 망치는거잖아...?
내가 탔을때 운전 자신없는 사람들은 툭툭이라고.. 인솔자들이 뒤에 태우고 같이 도는것도 있었어.
혹시 장롱면허인데 카트 고려하는 덬들이 있다면 참고하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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