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61.4로 시작 현재 53.3 정도
4개월? 정도 0.25를 맞다가 이제 적응한 것 같아서 현재는 0.5로 맞고 있음
원래 먹는 양 적기는 했는데 이제 말도안되게 먹는 양 적어지긴 함
배도 금방 불러지고 일단 먹을만큼 먹으면 좀 음식이 느끼? 해지고 맛없어지고 엑 먹기싫어... 상태가 됨 그때 직전에 딱 내려놓으면 좋은데 보통 그때까지 먹긴 해..ㅋㅋ
너무 바빠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을 때도 있는데 그때 배 안고파서 좀 편하긴 하더라
그리고 맥주 좋아했는데 아예 안들어감 너무 맛없음 와인만 두어잔 마실 수 있음 술도 안 먹게 돼서 오히려 좋게됨!!
너무 자극적인 음식도 잘 안 들어가...
체중은 많이 빠지긴 했는데 겉으로 티가 하나도 안 나서 ;; 주변사람들은 모르긴 해..... ㅋㅋㅋ 진짜많이빠졌는데.. 아무도모름 배만 빠져서그런가
내장지방은 많이 빠졌고 근력도 좀 줄은것같음 운동을 하긴 해야할듯 근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 나서 큰일임
앞으로의 계획은 0.5로 2달정도 더 맞아보고 정말 배가 이 적은 양에 적응한 것 같으면 다시 0.25로 줄여보려고
근데 나는 체중감량 말고도 부가적인 이득을 봤다고 생각해서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어
바로바로 불안이 좀 사라짐 !!!
위고비, 마운자로같은 glp-1 제제 특징 중 하나라고도 하더라
욕구가 줄어들고 좀 캄해지는거
나는 작년 말에 취업을 하면서 내가 엄청 예민하고 불안이 많은 사람인걸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어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긴장하는 나날을 보냈음
근데 긴장을 푸는 방법을 몰라서 나름 몸에서 본능처럼 찾아낸 방법이 '야식먹기' 였음
새벽에 집에 와서 자극적인 야식을 먹으면 긴장이 살짝 풀리더라구
근데 위가 좋지 않아서 잠도 잘 못 자고 피부도 안좋아지고 살도 찌고... 단점투성이인 방법이었지만 내가 아는 긴장 푸는 방법은 이거 하나밖에 없었음
그래서 56~7 정도에서 적정하게 항상 유지하던 체중이 61, 62까지 오르는거야
나름 인생 최고 몸무게였음 ;; 배에 살이 몰려있어서 바지도 잘 안 맞고..
운동도 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 나서 (진짜로 물리적으로 안 남) 이것저것 알아보던 와중에 위고비도 알아봤거든
근데 약간 욕구를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는 거야 살도 뺄 겸 함 맞아봤지
확실하게 식욕은 물론이고 그냥 감정이 좀 무뎌진다?? 라고 해야되나 무기력? 해진다고 해야되나 그런게 있는거야
외식도 줄고 충동적으로 하는 소비도 줄고.. 카드값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되게 신기했음
누가 한마디만 해도 벌렁벌렁대던게 좀 괜찮아지니까 일도 좀 더 익숙해지는 것 같고... 설령 다시 긴장하더라도 더 쉽게 가라앉는 느낌? 이 들었음
아직 끊지 않아서 역체감은 해본 적 없지만 끊어서 다시 불안증이 도지면 다시 후기를 공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