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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마지막으로 전자제품 같은 육아용품 후기 (부제: 복합기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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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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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 같은 육아용품 후기

https://theqoo.net/review/4066121149

공구세트 같은 육아용품 후기

https://theqoo.net/review/4067265516


2026년 원덬 선정 어린이집/유치원 아이가 실내놀이 할 때 필요한 물건은? 정답은 이미 알고 있을거임. 바로 복합기! 


가정교육은 크게 ‘어른이 알려줘야 할 것’과 ‘아이가 알아서 터득하는 것’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교육학적으론 모르겠음. 원덬이 방금 구분한 거.


미취학 어린이에게 어른이 알려줘야 할 것은 대표적으로 지덕체 ‘지식 쌓기’, ‘덕질(관심사 적성) 키워주기’, ‘채소 먹기’가 속해 있는데. 지덕체 끼워 맞추려고 넣은 채소 먹기는 빼고 복합기는 책 읽기/덕질 장려운동에 모두 필요한 물건이라 할 수 있음.


복합기를 사자는 서론이 왜 이렇게 기냐면. 쇼츠 보기는 노력 없이 하루만에 터득하지만 긴 책 읽기는 어릴 때 부터 연습이 필요함 -> 미디어 제외하고 지식을 흡수하려면 책을 보면 됨 -> 근데 아이는 아직 혼자 책 못 읽음 -> 좋아하는거로 자극을 주면 따라오지 않을까 -> 애가 최근에 꽂힌 분야가 딱히 책으로 없음 이런 복합기적 상황이 합쳐지면


책은 종이! 종이는 A4!! 인쇄는 복합기!!! 

복합기적!!!! 기적의 삼단 논법 완성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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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랑 관련 없음. 우리 집 프린터가 엡손이라 엡손 사진 들고 옴) 캐논/엡손/브라더/HP 무한잉크 wifi 연결만 가능하면 기종은 알아서. 왜 무한잉크가 중요하냐면 아이가 인쇄해 달라는 캐릭터가 특정 색상만 계속 쓸 수 있기 때문.


이제 복합기를 갖췄으니 튜토리얼로 어린이집/유치원 식단표를 출력하면 됨. 어른도 아이도 종이에 익숙해지는 연습. 종이를 보며 오늘의 메뉴를 알려 주자.


개인적인 의견인데 현대 어른의 높은 폰 의존도가 어린이가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함. 아이가 뭔가 질문하면 “잠깐만~” 하고 폰 찾거나 검색하는 습관들이. 그렇다고 홈 러다이트 운동을 하며 거실에서 TV 퇴출하고 아이와 함께할 땐 폰/탭 절대 안 만지는 디지털 디톡스는 어른을 예민하게 만듦. 폰으로 더쿠도 봐야 하고 듀오링고도 하고 당근도 하고 우유도 주문하기 때문.


그러나 두 가지는 기억하고 실천하면 됨. 복합기를 이용해서 종이로 된 정보에 익숙해지고. 집에 어린이책이 야마토야 북웨건 하나 분량뿐이더라도 어른이 제목과 내용을 대략 파악하고 있다가, “저건 어느 나라 국기에요?”, “토성이 뭐에요?” 질문 공세할 때 유튜브 찾아볼까? GPT 물어볼까? 대신 “그건 집에 있는 XX 책에 나오는데!” 하면서 같이 찾아보는 걸 추천함.


그걸 위해선 전집과 동화는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누리과정 또는 영어 유치원 수업 재료로 등장하는 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 세계지도 국기 / 명화 / 동식물 / 우리몸 / 우주 / 광물 / 원소 / 단위 등 유치원에서 듣고 와서 집 와서 질문할 경우 즉답 가능한 총서류를 분야별로 한 권씩 보유하면 좋긴 한데… 책 추천은 언젠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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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표를 출력했으면 다음엔 컬러링!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 컬러링으로 검색하면 나올 거임. 인쇄해서 색칠하라고 주면 됨. 만약 듀오링고 부엉이처럼 아이가 원하는 그림 컬러링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는 GPT가 바꿔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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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을 보고 따라 그리고 싶어하면 원본도 출력하자. Wi-Fi 연결해서 스마트폰 앨범에 들어간 후 출력하면 간단함. 폰이나 패드로 그림 보여 주는 것보다 편하고 (내 액정이 깨질 위험에서) 안전함.


컬러링이 익숙해졌으면 글씨 연습 차례. 시중에 글씨 연습책, 패드 학습, 학습지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복합기만 있으면 아이 관심사 맞춤으로 출력이 가능!


서치해서 나오는 자료를 인쇄하거나, 문서 작성이 빠르면 워드 한글 엑셀 등 익숙한 툴로 만들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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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 살고 있으니 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입력해서 가족 이름/ 특정단어 몇 개 간단히 만들어도 되긴함. 


Twinkl https://www.twinkl.kr

TPT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

Canva https://www.canva.com/ko_kr/


영어/수학/역사/과학 뭐든 찾아보면 + 한 달 무료 가입하면 재료는 많음. 주의사항은 갑자기 의욕 넘쳐서 홈스쿨 하겠다며 아이 관심사 / 발달단계 다 무시하고 마구 출력했다가는 이면지만 생김. 당사자적 발언임. 흥분하지 말고 PDF 파일은 다 저장해도 인쇄는 당장 필요한 몇장만 하자. 


노트북 안 켜더라도 스마트폰과 AI와 각종앱 복합기A4 종이 색종이 색지 그리고 “테이프 디스펜서”까지 있다면 워크북 학습지 색칠놀이 스티커북 안 사도 아이 혼자 자체 제작 가능해짐. (이 지점에서 복합기에 쓴 초기 시설 투자금 회수 가능. 어떤가 슬슬 유치원 입학과 동시에 복합기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아이가 글씨 쓰기 시작하면 활용법은 더 많아짐. 글씨만 인쇄한 뒤 그림 그리기 / 그림만 인쇄한 뒤 글씨 쓰기 / 아이 그림 복합기로 스캔해서 저장하기 / 도서관 대여도서 활동지 부분 하고 싶어하면 복합기로 복사한 종이에 하기 등등 


“사무용품” 글에서 쓴 것 처럼 아이가 스케치북 대신 A4 종이에 익숙해지면 같이 외출해도 비상용 종이 공급하기 가볍고, 분리수거 할 때도 스케치북 보다 편하고, 아이 그림 글씨 모아서 스테이플러 찍어주거나 “공구세트” 에서 말한 테이프를 마구 써서 붙인다음 책! 이라 불러보자. 그 다음 멋지다 대단하다 호들갑 발사하면 아이는 뿌듯 +  향후 책 읽기에 한걸음 다가갈거 같은 어른의 욕망 또한 충족시켜줌.  


직장에 프린터가 있어도 집에 따로 있으니 매우 편하다! 프린터 최고!! 프린터가 육아용품이다!!! 근데 사진이 더 선명하면 좋을 텐데 아쉬움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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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진 인화기가 있음. 이미 복합기가 있지만 문서 말고 사진 출력 시 아쉬움이 생길 때 구매하면 됨. 개인적으로는 사진 출력도 출력이지만 코팅기 대신 쓰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 수영장 QR 코드 출력이 만족도가 높았고 집에 어린이 손님이 왔을 때 인생네컷존을 만들어 두고 집에 갈 때 출력해서 줄 때 좋았음. 무한잉크 복합기보다는 소모품 비용이 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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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벨프린터가 있는데, 앞선 프린터들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기종도 다양함. 내꺼는 모델명은 다르지만 몇 년 전 후기 게시판에서 보고 저 회사 제품 사긴 했었음 (광고 아님, 바이럴 아님, 라벨프린터 잘 모름) 다른회사 제품도 대부분 자체앱 연동 될 거라 생각함. 이름 출력해서 모자 목도리 물통 가방 색연필 등 온갖 소지품에 부착할 때 편함. 업체 제작 네임스티커보다는 물에 약하고 휘발이 잘 되는 게 단점. 접착력 약한건 단점이자 장점. 라벨지 크기 색상은 제법 다양하고 원하는 문구 언제든 출력할 수 있는 게 장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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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복합기 + A4 라벨지 있으면 라벨프린터 없어도 제작 가능


여기서 어른의 덕질이 심화되면 원덬 가족이 보유한 것처럼 재단기 코팅기 다공펀치 링 제본기 같은 물품이 존재함. 그쯤 되면 당신은 전문가니 집에 이미 복합기가 있을 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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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종이에 손 다칠까 걱정되면 모서리펀치 코너 커터기가 있음. 난 가끔 신경 쓰이면 가위로 자르기 때문에 안 써봐서 성능은 모름. 


이것으로 육아용품 같은 육아용품 아닌 육아용품 후기 3부작 마칠게. 글 쓰느라 들인 정성에 비해 댓글은 많이 없더라도 나는 더쿠 후기 게시판을 사랑해서 “친구야 싸우지 말자, 욕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함. 서로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맞아)니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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