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친한 친구고 대학도 같이 감 (다른 과)
취업하고 바빠서 어쩔수없이 멀어졌지만 그래도 내 베프라고 생각하고 살았음
난 직괴로 휴직했다가 퇴사한지 반년 됨 건강도 망가져서 당분간 쉬는 중
그래서 친구들 가족들이랑 시간 많이 보내고 싶어서 이 친구랑도 자주 봤어
내가 시간 맞추기 편하니까 친구네 집근처로 내가 가고 이런식
근데 얘가 나보고 넌 팔자 편해 좋겠다 이러는 거야
어?? 하니까 일년씩 쉬는 거 남들은 쫄려서 못한다고 나도 그렇게 마음편해 봤으면 좋겠네~ 누가 봐도 비꼬는 말투
근데 나 직괴 때문에 쉬는 거 얘도 알고 그렇다고 내가 엄청 찡찡댄것도 아님 직괴 시절에 멘탈 박살나서 친구들이랑 연락을 거의 못함
나도 욱해서 마음 편해 보여? 하니까 그렇대 자기도 돈 걱정 없이 놀아봤으면 좋겠대
돈 얘기가 웃기는게 이 친구가 나보다 돈 훨씬 잘 버는 직장 다님 집안 형편도 비슷해 그리고 우리는 그걸 서로 알고 있음
나도 싸우기 싫어서 말을 뭘 그렇게 하냐? 하고 흐지부지 되고 헤어짐 그게 그저께 저녁이고 아직 서로 연락 안함
일 힘드니까 노는 내가 부러웠나보다 생각해보려고 해도 자꾸 욱함 직괴인 거 알면서?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래? 이 상태 반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