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엔 관심없는 사람이라 명품 고민하게 될줄은 몰랐는데...ㅠ
내 것이 아니라 언니의 가방때문에 고민이네
후기방의 장녀 언니들 부디 읽고 답해줘
우리 자매는 명품에 관심없고 가지고 있는 것도 없는 사람들이거든
그런데 내가 올해 중반에 다낭을 가게 되어서 어제 장난삼아 가방 가지고 싶은게 있는지 물었더니(짭 사다 준다는 말ㅋㅋㅋㅋㅋ) 모 브랜드의 가방을 말하더라고
'오 알았어' 하고 말았는데 계속 생각하다보니
1. 안목이 없어서 누가봐도 짭 같은걸 사올거 같아 걱정이 들음(언니도 꼭 만져보고 사라 당부함🥲)
2. 가격을 알아보니 신세계몰에서 260만원정도 하는데 차라리 면세에서 진짜를 사줄까
까지 생각이 흐르게 됨
260만원짜리 사치품을 턱턱 살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말에 결혼하는 언니를 위해 선물로 준다 치고 몇 달간 소비를 조이면 아주 못살 가격은 아닌거 같거든
그런데 언니가 이걸 기뻐해줄까?
원래 가전 하나 해주려 생각했는데 가방 사면 가전까진 무리일거 같아 대신 사주는거고, 가성비 안좋다고 짭 가방도 너무 비싸면 사오지 말라했는데ㅋㅋㅠ 괜히 사갔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싫은 소리 들을까봐, 더 나아가 그렇게 기뻐하지 않을까봐 걱정이야
본인에게 진품 사줄까? 덜컥 묻자니 어떤 이유로 사주든 극구 거부할 사람이라 속으로만 끙끙 고민중인데 다들 어쩌면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