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암수술하고 감사하게도 수술로 완치됐어
지금 쉬고있는데 취미같은게 없이 시간만 보내다가 몇달전 뜨개질을 우연히 하게되고 넘 재밌고 성취감도 느껴져서 열심히 했어
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가서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면서 했는데 내생각 이상으로 몸이 버거웠나봐
왼쪽귀에 욱씬거리는 통증있고 림프절에 염증생겨서 병원갔더니 대상포진 직전이라네
우선 대상포진은 아니여서 쎈 항생제 받아왔는데 뭔가 서글퍼
이정도도 몸이 못견디구나 싶고 내 면역력이 얼마나 바닥을 친건지 걱정도 되구 평생 취미 찾았다고 행복했었는데 뜨개질 못하고 있으니 이게 뭐라고 슬프네
나한테 안맞는건지 며칠 뜨개질 안했더니 요즘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 어젠 나름 제대로 잤어
어차피 다시 일하면 뜨개질 잘 못할거지만 많이 아쉬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