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중등 영어학원의 원어반 모 강사님의 자체 리워드 시스템 (학원 리워드와는 별개)
- 아이들별로 저금통을 하나씩 교실에 두고 강사님이 칭찬 코인을 줌
- 보통 발표 수업 끝나고 한 개, 매주 리뷰 일정 점수 이상 한 개 기본으로 주고 깜짝 질문에 대답을 하면 하나를 줌
- 코인을 모아서 강사님이 자체 제작한 본인 고양이 굿즈(귀여워!)나 간식으로 바꿔먹음
-- 보통 남초딩들만 간식 선택하고 여초딩, 남여중딩들은 굿즈 선택한대
-- 고양이 이름이 예를들어 더쿠면 작은더쿠 큰더쿠 아뭐야더쿠 귀찮아저리가더쿠 등등 굿즈 별로 애들이 이름도 붙여줌ㅠㅠㅠ 귀여워
2) 불편하다는 클레임 한 분
- 초등부 모 고학년 여학생 어머님, 3개월 전에는 "학생들에게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은 물건을 미끼로 수업 참여를 강요한다" 고 클레임을 걸다가 며칠 전부터는 "그 시스템은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들이 득을 보는 구조", "아이들이 선생님한테 예쁨받는걸 저금통으로 확인하는거다"까지 더해서 강성 클레임
- 강사님 해명은 '어디까지나 엑스트라 리워드'의 개념이고 학원 리워드도 숙제나 다른 걸로 평가해서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이 수업 참여하는건 당연한데, 거기에 아이들을 encourage 하기 위해서 하는거다. 라는 입장. 말을 하라고 원어반에 오는데 말을 안하는 학생을 어떻게든 말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랑 동일하게 리워드 주는것이 더 불공평하다는 입장
- 어제 어머님이 학원 방문해서 소리지르면서 강하게 클레임 거셨는데, 어차피 새해에 다음학기에 강사 변경되는데 다른 선생님이 담당하실거고 그럼 리워드 없다라고 말씀드림 => 처음엔 조용하다가 갑자기 선생님 교체는 왜하는거냐고 또 클레임. 갑자기가 아니라 학기마다 원래 변경여지가 있고 새해가 되면 크게 바뀌어서 기존반 그대로 맡는 경우는 드물다고 안내 => 자기애가 레벨업 했으면 기존 강사님 반 되는것 확인하고는 자기애를 레벨업 시켜주든 그 선생님을 자기애를 가르치게 해달라고 요구, 그러면서 코인 지급 기준은 성실도나 수업태도 등 추가해서 자기애도 쉽게 받게 해달라고 요구
3)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의식세계와 의문점들
: 행정팀 강사팀 관리자들 모두가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의 클레임과 요구
Q1. 칭찬코인싫어! 하지만 선생님 바꾸지마!
(그 시스템이 싫다면 새 학기 반배정에서 그 강사님 아니라 다른 강사님이 배정된 것 알렸을 때 좋아해야하는 것 아님?)
Q2. 기존에는 자기애 레벨업 관련해서 왜 학원에서 하란대로 다했는데 레벨업이 안되냐고 클레임
(숙제랑 수업출석 꼬박했다길래, 그건 당연한거고 애들마다 기량도 다르고 학습배경도 다르고 다 다르지 않냐고 해도 납득못해하셨었음)
Q3. 왜 학원 강사들이 다 스타일이 다르냐 다 같게 가르쳐야지!
(학원 교육과정 교과서 동일해도 선생님마다 스타일 다르고 관리하는것 다르다. 그게 우리 학원 특징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거다. 싫으면 반변경해라. 변경은 절대안하심)
오늘 밤 11시까지 부원장님과 그녀를 상대하고 퇴근하지만 결론은 안남 원장님은 환불해드리라고 했는데 그녀는 환불을 원하는게 아니라고 거부함
그녀의 진짜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