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은 아니지만, 같은 본부?에서 같이 일한진 10년쯤 됐고
부서원이 많을땐 100명 전후, 요즘은 이리저리 개편되어 그 절반쯤 됨
친하지는 않아도 다들 인사하고 잘 지내는 편미고. 가끔 밥도 같이 먹기도 했어
하지만 사적으로 따로 연락하지는 않는 정도.
코로나 이후 재택하는 사람들이 생겼는데
나는 줄곧 출근했었고, 그분은 재택에 들어감
그무렵 나는 결혼을 했는데, 그분은 축의하지는 않음. 뭐 안친했으니까?
작년에 부모님 중 한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때도 그분께 받은건 없었어
그러다 그분이 몇년만에 작년연말부터 얼마전까지 한동안 출근을 하시게 됨
출근하는 사람들 중엔 코로나 이후 바뀐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분은 자연스럽게 얼굴 알던 나에게 자꾸 말을 걸고 밥을 먹게 됨
내 입장에선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사람이긴 했지만, 친한것도 아니었고
나보다 1n살이 많은 분이다보니 내가 챙겨줘야할 것들이 있으니
마냥 편하지는 않은거지 (상사는 아님) . 그래도 크게 싫은 내색은 안하고 지낸듯?
그분은 다시 재택에 들어갔고, 당분간은 출근 계획이 없어
그분 출근 마지막날 나는 연차였는데
다음날 출근했더니 책상위에 청첩장이 있는거야. 그분 자녀 결혼하더라..?
사실 나는 당사자 결혼에도 받은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돈 뿐만 아니라 축하 문자나 위로 문자도 없었음)
자녀 결혼에 축의를 해야하나 싶은거지?
그분은 출근중에 커피 두번 사주셨고
나도 뭐 커피받고, 버터떡 같은 유행템 사드리는 정도는 함.
덬들이 나라면 축의 한다?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