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뚱뚱해서 자존감 박살났다 다이어트 성공한 덬들의 조언을 듣고 싶은 후기
2,025 20
2025.12.13 13:00
2,025 20
한평생 뚱뚱했고 90키로까지 나가봄..

허벅지 엉덩이 튼살도 엄청 많고

Tmi 이제 거의 30다되어가는데 모솔임 안햐본 다이어트 없음ㅋㅋㅋㅋㅋㅋ진ㅁ자...


그러다 지금은 2년정도 걸려소 천천히빼서 그냥 통통정도로 빠졌음 (몸무게는 61kg정도 유지 중이고, 키는 잴 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163~4)

아직도 내가 뚱뚱하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서 붙는옷 절대 못입음...여름에도 일반 여자분들이 입는 딱붙는 짧은 반팔이나 나시 입은 적없고 무조건 널널한 티셔츠 ㅋㅋ

바지도 품넓은거로만 입거나 롱스커트 위주로 입음

(실제로 엉덩이랑 허벅지 엄청 푸짐함....^,ㅠ)


모솔인 이유도 내 자존감 바닥인 이유랑 비슷한데

최근에 연말이고 하니까 새로운 자리에 많이 나가는데풀메이크업하고 가면 고백 비스무리하게 조금씩 받긴 함 

근데 받으면 '엥 이런 나한테 관심있다고..? 이런 나를 좋아하는 정도면 그냥 갖고 노는거나 별로인 사람 아니야..?' 이런식의 생각으로 이어지는 거임 ㅋㅋ 


연애를 안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다이어트를 한 목적도 연애를 하고 자존감을 올리고 싶어서 한 목적이 큰데

솔직히 이 사람이 나를 볼 때 뚱뚱해보이고 못나보일까봐 엄청 걱정돼. 그냥 일반 사람들 만날 때도 그렇고..(어릴 때부터 뚱뚱하고 살에 관련된 트라우마나 상처들이 많아서 쉽게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아)

이런 고민 한 번도 실제로 입밖으로 터놓은적이 없어서

그냥 익명의 힘을 빌려서 솔직하게 고백해봐..

(인터넷상이라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었음)


사실 이 글을 쓰게된 큰 계기인데...어제 어떤 자리에 나갔다가 관심있다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솔직히 내가 너무 못나보여서 이 사람이 나한테 실망하고 그 사람 옆에 있는 내가 너무 뚱뚱해보인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생각들어서 그냥 단순하게 연애생각 없다고 거절했거든.. ㅋㅋㅋ


그 남자분이 내 옆에 앉았는데 이 사람 허벅지보다 내 허벅지가 굵은 것 같다 내 허벅지 숨기고 싶다 창피하다 생각드는 내가 너무 비참했음.

장기간 다이어트 때문에 유지기 가지고 있는 중이고, 나도 솔직히 말라질 때까지 확 더 빼고 싶은데 워낙 비만으로 한평생을 살아서 그런지 60키로 미만으로는 굶거나 해도 진짜 잘 안내려가더라 ㅋㅋㅋ큐ㅠㅠ 이 몸무게 유지도 나름 열심히 하는 중...


나는90키로땐 내가 한 70키로나 65키로만 되어도

길거리에 있는 평범한 여자애들처럼 연애도 하고

누가봐도 평범하고 그런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거울 속 나는 90키로나 지금이나 몸이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물론 옷 사이즈 변화가 있지만, 아직도 허벅지 배 팔뚝 몸통 등

전체적으로 너무 뚱뚱하고 그래서 어디서 몸매 이런거 이야기 나올 때마다 옛날이랑 똑같이 나 뚱뚱하다고 다들 속으로 생각할까봐 혼자 속으로 심장 두근거림ㅋㅋㅋ


정신과 상담도 몇번 받긴 했는데...에흉 주저리글 미안타

목록 스크랩 (1)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79 01.01 95,4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880 그외 처음으로 가사도우미 써보려는데 어느 정도 상태에서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초기 3 17:19 258
180879 그외 가구 배송기사 복불복 심해서 빡치는 중기(빡쳐서 스압주의임 미리 미안) 11 12:36 721
180878 그외 살고 싶은 도시가 있는지 궁금한 후기 64 11:42 1,097
180877 그외 일본어 공부하고 싶은데 욕심인 것 같아서 고민인 중기 9 11:32 535
180876 그외 아기가 있으면 친구 만나기 힘든지 궁금한 중기 49 11:23 1,573
180875 그외 아이있는집 입주청소 고민인 중기 14 10:05 689
180874 그외 엄마가 하루종일 가정보육했는데 아빠껌딱지 아기 키우는 후기 13 10:03 1,060
180873 음식 부산 혼자여행 계획중인데 여기는 꼭 먹어야하는 맛집 추천받고싶은 후기(식당 카페 디저트 등등 다) 9 09:43 387
180872 그외 자궁적출 4일차 8 09:07 1,305
180871 그외 재난가방 만들 예정인데 가방은 보통 어떤 걸로 선택하는지 궁금한 초기 2 07:33 443
180870 그외 수면용 압박스타킹 신고자는 덬 잇어?? 10 00:48 763
180869 그외 초등학교 입학 후가 걱정되는 초기 12 01.04 1,447
180868 그외 중고거래로 3년동안 차 한대값 번 후기 18 01.04 2,465
180867 그외 낼 갑작스럽게 위내시경 받으러 갈까 하는데 8시간만 금식하면 되는지 궁금한 중기 5 01.04 521
180866 그외 체력 없고 유연성 부족한 덬들은 무슨 운동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한 중기 12 01.04 724
180865 그외 입주청소 업체랑 진짜 개판 싸우고 있는 초기...... 16 01.04 2,087
180864 그외 아빠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어 엄마 관련으로 조언 좀 해줘.. 5 01.04 1,462
180863 그외 엄마가 집을 구해야하는데 조언을 구하는 후기 7 01.04 960
180862 그외 엄마가 나랑 조카들 비교된다고 흉본거 들은 후기 19 01.04 2,251
180861 그외 결혼이랑 임출육 후회 하는 중기 52 01.04 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