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가 키가 작아 나는 156 남편은 170
슬슬 임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솔직히 아들일까봐 걱정돼
요즘 더쿠만 봐도 키 170도 안되는 유전자는 도태되어야 맞다는 그런 댓글들 많이 보이잖아
나는 키가 좀 작아도 당당하고 유쾌하거나 얼굴이 잘생겼거나 성격이 아주 좋아서 저 정도 단점은 상쇄되는 사람이라면 다 좋게 봐왔는데 내가 낳은 애가 10살만 되어도 난 옛날 사람이 되어 있을거고....
최근 분위기를 보면 이제는 저게 현재, 미래의 여성들이 생각하는 진짜진짜 최소한의 기준인 것도 알겠고 이해도 되거든
애가 여자를 못 만날까봐 저런 생각을 하는 것보다도 쭉 자라나면서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아들이 최대 172 정도까지 밖에 클 수 없을거다 생각하면 걱정스럽더라고
성격, 가치관, 이목구비 등은 엄마아빠가 어느정도 가르쳐주고 이끌어주고 혹은 성형이라도 시켜줄 수 있는데 키는 그게 안되니까....
이게 이 정도로 걱정된다면 아이를 안 가지는 게 나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