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귀국할 때부터 수상함을 느꼈는데
계속 집에 있어서 뭘 할 수가 없었어
그냥 안에서 지내는 게 안전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몸이 아파서 혼자서 병원을 가게 됐는데
내가 귀국할 당시 너무 예민하게 군 거겠지 싶어서 용기 내서
혼자 밖에 나갔는데 수상쩍은 일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와 너무 다른 일들이 생기고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어서 너무 불안해
근데 엄마, 아빠한테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할 것 같기도 해서
함부로 털어놓을 수도 없고 힘들어ㅠ
만약 내 촉이 맞다면 난 뭐부터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