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쓴다고는 말했고...
1년 좀 넘게 다니긴 했는데 더 버틸수도 있을거같기도 한데 그럼 내가 무너질거같아서 아직 건강할때 그만두자 싶었음 ㅠㅠ
내가 경력이 너무 안좋아.
좀 힘들다 싶으면 그만둬서.
그래도 여긴 월급이라도 제때 주니까 버티자 했는데... 계속되는 인격모독에 욱해버림ㅋㅋㅋ
그냥 쳇바퀴야ㅋㅋㅋ
경력이 안좋으니 안좋은 회사 들어감 -> 못버티겠음. 그만둠 -> 경력 더 안좋아짐 -> 더 안좋은 회사 들어감 -> 못버티겠음...
다들...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도 잘버티고 심지어 약까지 먹으면서 버틴다는데 난 그러지를 못함. 나도 뭔가 하자가 심각하다고 생각해. 그나마 부양할 가족이 없어서 다행이지.... 뭐 그랬으면 못그만뒀을듯ㅎㅎ
모르겠다.
미래는 깜깜하고 또 어떻게든 살아지겠지만 어떻게 살게될지.
내일의 나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