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덬질 해본적 없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좋아하는 해외가수가 생겻어
거의 전곡 조아하고 그사람이 쓴 가사를 조아해서 그런 마음을 가진 그사람까지 조아하고 몇년을 매일 죙일 그가수 노래만 듣고
이번에 내한와서 콘서트 자체가 처음인데 티켓팅 실패하고 취켓팅 눈벌게져서 매일도전하다 겨우 한자리 성공해서 혼자 다녀왓는데
라이브도 잘하는 가수라 라이브 영상이 음원보다 좋아서 와 실제로 들으면 진짜 황홀하겟다 싶어서 간건데..
노래를 못한건 분명 아닌데 왜 이런지 모르겟어
콘서트라서 그런지 볼륨이 귀가 아프다고 느꼇고..
마이크 특유의 물먹인거 같은 소리의 쌩현장 라이브보다 라이브 영상으로 돌아다니는 녹음장비에 한번 정제된(?) 버전의 라이브가 더 낫다 느꼇고 뭔가 현장 라이브가 더 황홀하다 이런건 없는거 같고 혼자 머릿속으로 이거저거 생각하며 듣는거 좋아하는데 영화보듯 가수 쳐다보고 잇으려니 이런건가 싶엇고 (근데 가수도 조아해서 보고 잇는건 조앗어) 모르겟어🥹 나 진짜 가수가 여자지만 매일 사진보고 노래듣고 돈쓰고 이정도면 덬질이다 나 처음으로 조아하는게 생겻구나 싶엇는데 콘서트 다녀오고 이런 기분 들어서 좀 우울해 날 행복하게 하는 법을 모르겟다 허무하다 이런느낌.. 사실 덬일 수준은 아니엇던걸까? 아님 그냥 콘서트가 안맞는 경우가 잇는걸까 ?
원인이 뭘까 여긴 덬들 많으니 혹시 비슷한 기분 아는덬 잇을까 싶어서 물어바
아 그리고 다녀오니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근데 콘서트가 더 좋진 않앗는데 가수가 조아서 다음에 또오면 또 가고싶기도 하고..
모르겟다 내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