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월세만 살다가 처음으로 전세 알아보는데
솔직히 전세로 살면 달에 들어가는돈 적으니까 이득인건 사실인데
사기위험때문에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괜찮은집 오피스텔 보고왔는데
부동산 중개인이 젊은 남자였는데
내가 이집 주인은 집이 이거 하나냐 아니면 다른매물도 있으신거냐 물어보니까
자기가 그거까지는 모른대
근데 나는 솔직히 빌라왕이니 오피스텔 사기니 대부분
여러개 가지고있으면서 전세금으로 돌려막기 하다가
빵꾸나서 그게 사기가 되고 내돈 못받는거잖아...? (그냥 예시1)
그러면서 내가 전세사기가 무섭다고 하니까 전세 사기가 아니라 전세 사고죠 이러면서
보증보험 되는집 들어가면 걱정 딱히 안해도 된다고 그러면서
신축 오피스텔은 어쨌든 위치 좋고 집 괜찮으면 들어오려는 사람이 늘 있기때문에
인기 매물지역쪽은 돈 못받을 생각 거의 안해도 된대
근데 내가 듣기엔 그게 그냥 폭탄 돌려막기 아닌가 싶고
구축 빌라 (사람들이 안들어가고싶어하는 매물)이나 다가구가 위험한거지 이런 다세대 매물은 괜찮다는데
거기서도 솔직히 읭..? 이랬고
그리고 또 다른 신축 오피스텔 보여준다는데
이게 첫입주라서 신탁등기인데 그걸 내 전세금으로 말소하는 조건으로 계약서 쓰고 들어가는거라고
그래서 내가 그러니까 이게 집주인이 결국 그 돈이 없으니까 내돈으로 (갭투자?)처럼 사는거잖아 집을?
그것까지는 이해를 했는데 나한테 계속 신탁 등기 이런거 잘 모르시니까 나중에 집 보여드릴때 설명해드릴게요 이지랄 하는겨...;;;
근데 만약 그렇게 등기 말소 하는걸로 들어갔는데 내돈으로 말소를 안하면 어떻게 되는데???
계약서에 명시하고 안하고 그게 뭔 소용이야 그렇게 따지면 전세사기가 왜 일어나 세상에
내가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건지 아니면 다들 이정도 위험은 감수하고 사는건지;;
진짜 요즘엔 사기가 아니라 사고라고 말하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