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월급이 많진 않은데 직장은 안정적이야 야근은 적당히 있는 편
내 상황부터 말하자면
-취직하고 야근이 (그땐) 많았음 그래서 취미생활이나 연애생활이 필요치 않았음
-근데 짝남이 생김(실패함)
-설상가상으로 야근이 줄어듦 여가시간이 많아짐
-친구들은.. 알겠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자주 못만나게 됨(원래 찐친 말곤 자주안만나는 편)
외로움+취미생활의 필요성이 갑자기 늘어난 상태야
그래서 너무 외롭고 슬프고.. 하루가 공허해
(취직 전에 있던 우울감/무기력증이 틈이 생기니 다시 고갤 드는 느낌)
그래서 해결책으로
-친구와 필테를 다니기 시작>딱 운동하는 시간만 괜찮음
-소개팅받음>올해 처음이긴 한데. 잘 안돼서 기분이 더욱 싱숭생숭해
그래서 용기내서 물어봄
덬들은 어떤 여가시간과 어떤 미래계획을 세우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내가 막 시간이 엄청 남는건 아니긴 하지만..
직장을 제외한 나의 삶이.. 뭐랄까 목적지 없이 바다에서 부유하고 있는 느낌? 허무하고 허무해 내 삶이 직장을 빼면 남는게 없어
그래서 궁금해
다들 어떤걸로 알차게 삶을 채우고 있는지 내가 배울점 따라할만한 것들은 뭐가 있을지
나의 제2의 삶이 시작되는 퇴근 후의 삶을 좀 더 알차고 행복하게 보낼 방법이 뭐가 있을지 또 고민해본 덬이 있다면.. 조언해주고 싶은건 뭔지
나처럼 사는 덬들은 다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