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생년월일만 알려줬고 그 후에 뭐 보더니 보이는대로만 말해준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해줬는데 거의 다 안좋은 얘기였어
딱 처음 하는 말이 딱히 뭐가 궁금하거나 그래서 온건 아니고 그냥 왔네? 이러기도 했어
신의 기운이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신내림 받을 정도는 아니래
근데 이 기운 때문에 하려던것도 하다가 끊기고 의지가 계속 꺾인대
그래서 결국에 언젠가는 굿을 해야된대
지금 하라고 해도 너는 직접 어떤 일 겪고 깨닫기 전까지는 안할거래
본인 성격이 원래가 귀찮음이 심하고 게으른 성격이라(맞음) 계속 꺾이는데 지금은 티가 잘 안나는데 나중에 가면 심각해진대
근데 내가 한두달 전쯤에 다른데서 봤었는데 거기서는 또 안좋은 얘기도 있기야했지만 그래도 여기처럼 99가 안좋은얘기는 아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