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 전에 복부초음파 할 때 담석이 있단 걸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담석이 있네요 통증 없나요 해서 없다니까
그럼 아프면 그 때 떼러오라 하더라고
근데 이번에 건강검진 또 했는데
담석이 보통 2센치면 제거고려한다던데
1.7센치고 얘가 좀 이리저리 다니면서 담낭 벽에 염증을 내서
담낭염이 본인은 모르는데 있는 거 같다
아직 살 날이 많은데 괜히 병을 키우지말고
걍 아프기 전에 제거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하시더라고
그래서 뭐 여차저차 올여름에 날잡아서 제거할 거 같은데
복강경😭😭😭😭
하 사실 예전에 한 번 해봐서 얼마나 아픈지 대강 아니까
더 예약하러 가기 싫고 미루고 싶고 그러네
게다가 담낭은 떼고나면 식이조절도 잘 해줘야 한다 그러고
😭😭😭저는 육고기파인데요
삼겹살도 모자라서 항정 가브리 이런거 완전 좋아하는데여
흑흑 떼기전에 고기 많이 먹고 곱창도 한번 조지러 가야겠다ㅠㅠ
혹시 떼본 덬들 식이조절 어땠는지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진 않은지
그리고 또 떼기 전에 증상 어땠는지 좀 알려주라 ㅠㅠ
나는 사실 지금 걍 많이 먹으면 배부른 느낌이 좀 오래 가고
(점심에 많이 먹으면 저녁에도 배불러서 안먹거나 조금 먹음
근데 난 걍 그만큼 내가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담즙분비가 그만큼 잘 안돼서 그럴거라고 하시더라고)
별다른 통증은 없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