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저번 달은 생리 기간동안 타이레놀 네 개로 충분했어
이것도 그냥 아플까봐 미리 먹었던거..
딱 일년에 한두번 정도 엄청 심한 느낌 ?
와 어제는 진심 한순간에 안 좋아지더라
불과 2시간 전에 산책도 다녀오고 진경제도 먹었었는데
내가 생리통이 심해지면 속도 같이 안 좋아져서 약을 잘 못 먹겠단 말이지?
(그래서 항상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먹긴 해)
울렁거림에 통증까지 정말 죽을 맛이었어
와 점점 앞이 흐려지는 느낌까지 들길래 어딜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집 밑에 있는 내과로 향했어
진짜 가는 길에도 기절하면 안 된다 생각이 들면서 집 밑이라 겨우 갔던듯
혈압을 재는데 80/40 일케 나오는거야 계속 (원래 안 이럼)
의사쌤이랑 속전속결로 얘기 후
링겔에 진통제 + 진경제 + 울렁거림 약 등을 넣어서 맞았고
30분 조금 안 되게 맞았음 가격은 5만원 근처인데 병바병일듯 ?
맞고 나서 100프로 까짐 아니지만 많이 괜찮아졌어
산부인과 가면 주사나 링겔 처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급한 덬들이나 아니면 뒤에 중요한 약속 있는 덬들은 맞는 것도 추천해
금방 괜찮아짐
나는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까지 있어서 링겔로 맞았지만 주사로 맞는 경우도 있다고 들음 !
그나저나 왤케 1년에 한두번만 심한지 이유를 모르겠네
진짜 입술 허얘지고 손발이 엄청 찼던걸 보면 혈액 순환의 문제일라나
원래 생리기간에 다른 부위 통증은 없고 다리 저린 편
나중에 부인과 검사도 받아봐야지 ..
어 글고 내과 약은
진통제 + 진경제 + 소염진통제 + 위산분비억제제 + 속보호제
일케 다섯개로 주셨구
어제 9시에 먹었는데 생리통은 없었음 다만 11시반부터 속 안 좋더라 ..
약 두 개가 위장장애 주의긴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