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도 없는 것 같고 일을위해서 업무 외 시간에 자기개발/공부하기싫고 매일 도망가고싶음 죽을때까지 일해야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 남들 다 이렇게 산다는게 절망적 ㅠ
사실 주위에서 보면 엄청 치열하고 갓생살았대
근데 뚜껑 열어보면 끈기도 없고 어려운 구간 도입하면 그냥 냅다 던지고 도망가고싶어... 지금 한국나이로 27이라 어린나이도 아님 그래도 일 시작은 칼졸 칼취로 24살에 시작했으니 직장인된지 3년인데 이래
외노자인데 중딩때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입시미술 시작하고 고등학교는 지방이지만 예고도 가고 대학교도 유학으로 좋은 학교 와서 졸업했어
그리고 원하던 회사에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심한 번아웃이와서 일년을 우울증으로 앓아누웠고 이직 정해지자마자 바로 퇴사해서 2주 쉬고 입사했는데 일이 너무 하기싫어
입시라던가 공부는 그냥 뇌빼고 하면 되고 내 인생이니까 뭐라하는게 아닌데 지금 일은 클라이언트한테 맞춰야하고 세부까지 신경써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야 입시미술도 난 정물이었어서 그냥 보고 그리면 됐고 포폴은 내가 좋아하는거 하는거라 안힘들었어
대학교때 과제도 솔직히 대충한것도 많거든.. 그때도 너무 하기싫어서 던진것도 많고 근대 그건 학생때고 지금은 사회인이라 그러면 안되잖아
우울증걸렸던 회사는 몸도 정신도 너무너무 힘들었는데(한달에 야근 80시간 전국출장 매번 밤샘+휴일은 현장없을때라 이주 연속 일하고 5일 쉴때도 있고 현장일땐 거의 노가다였음 근데 이제 한달의 90퍼가 현장인...)
내가 좋아하던 일이었고 너무 괴롭지만 뿌듯했거든 그리고 우리회사가 거의 갑이었고 경쟁업체도 없어서
회사에 자아의탁하는건 아닌데 지금 회사 규모는 비슷한데 경쟁업체도 많다보니까 실적올려야하고 돈돈거리고 난 디자이너인데도 실적에 매출에 매달 분기 년도별로 목표 있고... 그래서 뭔가 짜치는 느낌..? 사실 디자인 규모도 엄청 작아지긴 했어
그냥 적고나니 회사가 마음에 안드는 것같은데 그것까지 겸해서 일이 너무 하기싫고 매번 던지고싶어...ㅋㅋㅋ
원래도 하기싫은 일은 진짜 안했던것같은데 정신병걸리면서 더 심해진 느낌...? 정신과에서 약은 꾸준히 받아먹는데(우울 공황) 상담도 추가를 해볼까?
내 일에 대한 책임감이 하나도 안느껴져 그래서 퀄리티도 낮아지는것같고
차라리 연봉 좀 낮아도 몇년 있다가 정시퇴근 가능한데로 이직할까싶고
근데 몇년은 버틸수는 있을지 워라밸 좋은 회사가 날 뽑아주긴할까싶고
그리고 근무 외 시간에 자기개발로 공부도 해야해서... 난 진짜 일할때만 일생각하고싶어ㅠㅠ
지금 회사 입사한지 한달에 쌩신입인데 야근 30시간 했거든ㅋㅋ 워라밸 지킬 수 있을것같아서 지금 회사 왔는데 주위 사람들 보면 딱히 그런것같지도 않아서 더 맘이 뜬것같아
그냥 까라면 까고 구르라면 구르고 칼퇴가능이라 일하는 몇시간만 버티면 되는 일 하고싶다ㅠㅠ
횡설수설이라 미안 그냥 털어놓고싶었어 입사한지 이제 두달인데 던지고싶어서 너무 내가 사회부적합자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