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사는데 바퀴 벌레가 문제야. 너무 심해
집에 깨끗하지 않은 것도 문젠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
일단 밤에 문을 닫고 새벽 두세시쯤에 문을 열면 문 위쪽에 바퀴들이 네다섯마리들이
후다다닥 도망가.. 그쪽이 애네들 통로인가 봐.
밤에 물 먹으로 나가면 부엌에 바닥에 새끼 바퀴들이 바글 바글해
뿌리는 컴배트를 한번 살때마다 서너개씩 사서 열심히 뿌리는데 답이 없어.
가격도 많이 올라서 비싸.
그러다 TV에 광고하는 놓아서 먹고 주는 컴배트 리퀴드? 하여간 이걸 한번 사봤어. 대략
8천원 이상에 열개정도로 되어 있는걸 구석 구석 붙이면 되는 제품이 었어.
일단 첫날 바퀴들이 거의 안 보이드라 90%는 줄어든 느낌.
그 후부터 7주일간 확 줄어들더니 열흘 이후 조금씩 다시 나타나는거야.
보름 정도 되니까 원상 복구.. 내 돈~~ 생각이 나더라.
그렇게 또 한 두어달 뿌리는 걸로 참고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사서 썼던 맥스포스를 다시 사서 써 볼까 하고 인터넷에 들어가 봤어.
몇년전에는 2만 몇춴 들여서 대용량을 사서 썻었는데 귀찮아지더라고 오래되서 변하는 느낌도 있고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하고 .. 하여간 큰 거 사서 다 못 쓰고 버린 학습 효과 때문에
제일 작은 걸 샀어.
제일 작은것도 택배비까지 해서 1만 2천원정도 들었던 거 같아.
내가 샀던게 맥스포스 셀렉트겔인데 20g짜리 소용량이야 용기는 꽤 오래 쓸 꺼 같은데 안에 약은 겁나 작게 들어 있어.
일단 같이 동봉된 하얀색 먹이유인통에 넣고 문틈 상단 부엌 위주로 설치 했거든.
신기 하게 먹더라 특히 문쪽 위가 포인트인 거 같애 하루 지나면 싹다 비워져 있어.
일단은 잘 보이는 데 설치하고 먹었나 안 먹었나 체크해서 먹은데는 다시 약을 놓고
안 먹은데는 위치를 바꾸서 놔 줬어.
역시 첫날 부터 90%는 안 보이더라 그 후에 한 일주일간 가끔씩 한마리씩 보이기는 했는데
지금 약 놓은지 보름쯤 됐거던.
한미리도 안 보인다.
광고 보니까 한 두달은 간다고 하더라고
그 후에 조금씩 다시 보일때 약을 다시 놓으면 금방 또 사라진다고 하더라.
일단은 대 만족이야.
아직 약도 조금 남아있고
만원 정도에 두달 정도 바퀴 없이 살 수 있는걸 왜 이 고생을 해가면 밤 마다 기어 나와 약을 뿌려야 했는지 자괴감이 들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