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가까운 곳에 카카오셔틀이 운행하고 돈을 쓰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편하고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다.
케톡덬들이 하도 치를 떨어서 교통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고속버스랑 출발지도 거의 똑같고 반포나 영종도나 걸리는 시간은 거기서 거기인 신비로운 고속도로의 세계... 버스도 리무진이고 서울 도착해서 지하철이니 버스로 한시간씩 이동해야 하는 것보다 바로 공연장까지 가니 되려 편했음.
문제는 너무 빨리 도착해서 대기만 5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인스파이어가 그 안에 컨텐츠는 많아서 잘 먹고 잘 놀고 신문물(?) 좀 본다고 생각하고 돈을 뿌리고(?) 다니면 나쁘지 않게 보낼 수 있긴 함. 나덬은 밥 먹고 카페가고 매장 구경 하고 르 스페이스 다녀오고 하니까 시간 순삭이었음. 근데 처음이라 이러지 두번 이상 가면 컨텐츠가 확 줄어서 강제 대기행일듯.
먼길 가야 해서 그런지 버스 멤버들도 빠르게 모여서 비교적 수월하게 나갔음.
결론은 영종도는 카카오든 사설이든 아레나 앞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셔틀 추천. 지방에서 직통이 없으면 하다못해 서울역이건 어디건 교통이 잘 되어 있는 문명의 세계(?)까지는 수월하게 나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