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요즘 개현실적인 갓반인 머글이 되어가면서 깨달음을 얻는 중기
13,971 76
2024.11.15 23:31
13,971 76
영화미드게임가수애니웹툰웹소로 거의 연뮤연극 빼고는 다 파봤던 오타쿠였고

오타쿠가 아닌 시절에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깊게 무언가를 파는 걸 좋아해서 딥하게 덕질하는 문화도 당연히 자주 봐옴


그런데 나이 먹을수록 덕질문화라는게

케이팝부터 투디까지 딥할수록 문화가 정병이라

혐오가 올라와서 결국 질릴 대로 질려버림....


무엇보다 나이먹고 아직도 이런 폰 끄면 아무것도 아닐 대상에 몰입하는 스스로가 한심해져서

한동안 오타쿠 혐오증 생겨서 머글처럼 살아보자(!)하고 노력한 끝에

머글들 생활 열심히 따라해봄


한동안 커뮤 끊고 운동 다니면서 갓생 브이로그만 본거 같고

자기개발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하고

시간 날 때마다 자격증 공부(ing)만 했던거 같은데


이렇게 살아보니 내가 오타쿠일 시절에는 '와 어떻게 덕질 안하고 사는거지?' 생각 들게 했던 갓반인 머글들...

사실 전부 다들 자기 자신을 덕질하던 거였음.....


게임캐나 아이돌보다 내 스스로를 캐릭터라 생각하고 굴리고

일 열심히 시켜서 렙업 시키니까

인생 버킷리스트 도장깨기 하는 맛으로 살게 됨

성취감이 갓생 머글들에게 가장 큰 도파민이자 떡밥이었구나...를 깨닫고

주식과 부동산 열심히 공부하고 살고 있음



무엇보다 딥하게 무언가에 열광하게 되는게 타고난 성향 탓도 분명 있겠지만

나 포함 내가 봐온 오타쿠들은 대부분 대리만족이나 현실 회피 목적이 컸던거 같음

현실의 자신을 채찍질하기 힘들거나 지금 당장 자기 모습이 성에 안 차서

자기애 부족을 가리려고 무언가에 깊게 몰두한게 아닐까 싶음

사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뭔가 달라지는 건 없는데 그래왔던거라

덕질세계로 현실을 회피하는 오타쿠보다

현생 그대로 부딪쳐서 이 악물고 사는 갓생머글들이 현실에서 개쎈 이유가 있었구나 깨닫는 중임...

목록 스크랩 (6)
댓글 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17 00:05 5,09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2(금)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 카톡 공유 안됨 안내) 05.21 7,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6,5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9,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2,9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71 영화/드라마 군체 보고온 후기(약ㅅㅍ) 08:33 157
182370 그외 새치 첫 셀프염색 후기 3 08:10 101
182369 그외 삼국지 위빠의 슈퍼차이니즈 중국어학앱 중기 3 06:36 193
182368 그외 부종에 다리베개 ㅊㅊ하는 후기 7 05:30 429
182367 그외 바선생 사진 없음..! 갑자기 밖에서 들어온 바선생 퇴치한 후기... 걍 기억해두려고ㅠ 3 05.21 419
182366 음식 오이참치 샌드위치 만들어본 후기 3 05.21 1,001
182365 그외 n개월 전 후기방 조언을 듣고 글을 쓰고 있는 후기 5 05.21 1,747
182364 그외 산책 후기 17 05.21 1,232
182363 그외 다이소 3천원짜리 파자마 바지 후기 6 05.21 1,718
182362 음식 샐러디 선재스님 콜라보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 먹어본 후기 10 05.21 1,112
182361 그외 ⭐️벌레 로고 적출 후기 14 05.21 2,550
182360 그외 진상 학부모 때문에 정신과 가서 불안장애 진단 받은 후기 12 05.21 1,807
182359 그외 5년 동안 마라톤했고 지난 주에 10km 마라톤 뛴 후기 8 05.21 817
182358 그외 다이소 행거탭 다용도로 추천하는 후기 12 05.21 1,725
182357 그외 인스타 릴스 꾸준히 올린지 3개월 된 후기 30 05.21 2,933
182356 그외 더쿠에서 골라준 이름으로 개명하고 11년째 사는후기 9 05.21 2,486
182355 그외 임플라논에서 카일리나로 옮겨가는 후기이자 초기? 7 05.21 775
182354 그외 보초운전 쫄보덬 자동차 전용 도로 잘못들어간 후기 11 05.21 1,408
182353 그외 다이소 캐리어커버(28인치) 후기 6 05.20 1,256
182352 그외 마음먹고 이미지 컨설팅 받고 온 후기 14 05.20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