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시험관 후 임신 11주 된 중기
7,618 8
2024.11.12 11:01
7,618 8



전에 초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제 중기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적어본당! 



4월에 첫 채취를 했는데 나는 이때 29개가 채취됐고

수정은 26개 5일배양 6개가 나왔어

이 중 5일배양 6개 중 5개는 PGT를 보냈고

1개 통과 2개 모자이시즘 2개 불통나왔어


나는 과감하게 모자이시즘까지 폐기를 해서 

실제로 동결개수는 알수없는 애 1개 PGT통배 1개가 되었어



바로 이식은 못했어

편도수술을 해야했거든 ㅠㅠㅠㅠㅠㅠㅠ

편도수술 한달이면 회복할 줄 알았는데 어림없었곸ㅋㅋㅋㅋ

그러다 여름휴가도 얼레벌레 다녀옴


이식은 8말부터 준비를 시작했어.

나는 여러번 고생하느니 초기에 모든 여력을 투자하자 파여서

PGT도 한 거고, 주치의에게 얘기해사 반착검사도 해달라고 했어.

성격 상 여러반의 실패를 견뎌낼 멘탈이 안 되기도 했고. 

다행히도 담당주치의분도 적극처방파여서 나랑 잘 맞았던 것 같아.


반착검사 결과는 프로틴s수치는 낮고 NK cell 수치는 높았어.

약이랑 주사를 많이 써야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회사에 난임치료휴가를 신청해서 한 달 쉬게 된 날부터

프롤루텍스 주사를 맞기 시작했고 그 주 토요일에 이식했어.

이식은 PGT 통배 한 개만 했어. 

모르는 배아를 해동 PGT해서 통과뜨면 걔도 이식해야하는데

나는 쌍둥이는 네버에버였거든.



하루에 프롤루텍스랑 크녹산 두 대, 먹는 약은 아스피린 프로기노바 소롱도 세 개, 사이클로제스트 고용량 질정 하나를 넣는 날이 계속됐어.

3일에 한 번은 타이유 맞으러 병원가야했고, 일주일 간격으로 링거맞았어.

근데 이게 내가 쉬어서 그런가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긴 했어.

아침에 늦잠을 못 자는게 짜증났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프롤루텍스랑 크녹산 아프다고 하는데

사실 배에 지방이 많아서 그런가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

(158에 56인 뱃살부자임)

오히려 프롤루텍스는 안에 든 약물성분때문에 두드러기가 많이 올라와서

뭉치고 아픈 것 보다는 간지러운게 힘들었을 정도?

그러다 프롤루텍스는 6주쯤 됐을 때 간지러움때문에 힘들다 말씀드리니까

프로게스테론 피검사 결과를 보고 타이유를 2일에 한 번 맞는 걸로 바꿨어. 


타이유랑 크녹산, 질정이랑 프노기노바는 8주 0일에 딱 끝났어.

소론도는 격일로 먹어야하는 기간이 있어서 9주에 끝났고. 


정말 다행히도 주사맞고 약먹는 동안 살찌거나 불면있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었어. 약빨이 잘 듣는 체질인가 싶기도 했고. 

다만 소론도를 한달 이상 장기복용해야해서 이러다 얼굴 달덩이

되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했지만 이것도 8주 되면서 끊었어.



11주 1일 되는 오늘은 아스피린이 끝나는 날이야. 

이제 진정한 약이랑 주사 해방의 날! 


운이 좋게도 입덧도 거의 안 하는 대신에

평생 안 하던 멀미를 얻어서 셔틀버스를 못타는 일이 발생했고

강경고기파인 내가 고기싫어 선언을 하고 

매운 거 못먹는 맵찔이(김치도 못먹음)인 내가 매운것만 찾아 헤매는 중이야. 



1차는 로또라고 하는데

그 1차 로또맞으려고 들인 돈과 노력을 생각하면 내가 1차만에 성공한 사람들에 비하면 약도 많이쓰고 비용도 많이 쓴 편이긴 해

(PGT 개당 33만원, 반착검사 약 40만원 등등) 


아직 정밀초음파랑 니프티가 남아서 난임병원 졸업까지는 2~3주가 더 있어야하고 기형아 걱정도 있고(최근에 영월 에드워드 증후군 못 걸러낸 뉴스 봐서 그런거 맞음) 양수검사 해야하는거 아닌가, 임당검사도 남았고 분만병원 정하는 것도 있어서 머리는 아프지만

일단 1/3정도 넘어온 것 같아서 안심이야.



다음주에 니프티 검사 나오면서 정밀초음파 하는데

제발 아무문제 없었으면 좋겠다!!!!

성별도 나온다는데 성별 아무 상관없이 손가락발가락 다 정상이고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63 05.19 15,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1,6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69 그외 일본 개깡시골에서 1년 산 후기 8 11:25 105
182368 그외 곧 석가탄신일을 맞이해서 두번의 템플스테이 후기 9 10:01 405
182367 그외 다이소 맥세이프 그립톡 한달 쓴 후기 9 05.19 1,042
182366 그외 최대한 살리고 40평 리모델링한 후기 12 05.19 2,231
182365 음식 맘스터치 한라봉싸이버거랑 당근빵 후기 12 05.19 1,612
182364 그외 나도 써보는 삼성 AI콤보 후기 10 05.19 1,321
182363 그외 자궁근종 얘기가 많이 나와서 써보는 개복수술하고 장유착돼서 수술 두 번 한 후기 11 05.19 1,385
182362 그외 뉴욕으로 강아지 이동봉사한 후기 22 05.19 2,022
182361 그외 자궁근종 수술 3개월 후기 5 05.19 649
182360 음식 순천찹쌀떡 후기 세번째 쓰는 후기 4 05.19 1,522
182359 음식 보리차 원액 사서 마셔본 후기 24 05.19 1,776
182358 그외 평생 운전 안할거라고 했던 개큰 쫄보 길치가 운전 시작한지 3개월 된 후기 15 05.19 1,342
182357 그외 자궁내막증 근종 콤보 수술하고 비잔먹는 후기 6 05.19 508
182356 그외 유플래너가 없어질 예정이라 아쉬운 후기 2 05.19 771
182355 그외 호신용 후레쉬 산 후기 10 05.19 905
182354 그외 차량 선적 해서 제주도 다녀온 후기 31 05.19 1,764
182353 음식 메가 제로레몬말차 후기 (더러움 주의) 11 05.19 1,492
182352 음식 돈없는 자의 야매포케 후기 6 05.19 1,667
182351 그외 삼성 새로나온 ai 콤보 세탁기 써본 후기... 40 05.19 2,584
182350 그외 KISESS멤버 민주&주의 생일카페 다녀온 후기 6 05.19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