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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본 개깡시골에서 1년 산 후기(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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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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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은 고양시랑 비슷하고 
인구는 만명 

 

얼마나 시골인지 설명하자면
1. 저 면적에 편의점 3개 끝
2. 편의점 24시간 아니고 패밀리마트만 있음 로손 세븐 이런거 없. 일요일에 문 닫고 평소에는 밤 7시에 닫음
3. 초등학교 학생수 적은 곳은 전교 5명 정도. 유치원 1곳
4. 일본은 보통 5시나 6시에 챠임 울리거든 ㅋㅋ여기는 하루에 4번 울림 아침 8시, 12시, 오후 5시, 9시 ㅋㅋㅋ9시에는 문 단속 잘하고 잘 자라고 챠임 울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5.  체임 음식점 없음. 맥도날드, 스벅, 사이제리아, 돈키호테, 요시노야, 마츠야 이런거 당연히 없음
6. 노래방 없음 (유흥?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는 스낵바 뿐. 노래 부르고 싶으면 모두의 앞에서 해야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7. 영화관 없음 (가까운 영화관=번화가 갈려면 차로 2시간 반
8. 백화점 없음
9. 유니클로 지유 이런 옷 살곳? 없음. 아 근데 이마트 같은 홈센터는 하나 있다
10. 대중교통? 딱 하나 있다 버스. 1시간에 1번 오고, 시골탈출 용 하루에 두번 오는 큰 관광 버스 같은거)
11. 한국인 당연히 단 한번도 본적 없음 자이니치는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본적은 없ㅇ므


장점:
1. 깡촌이라서 그런지 주변 이웃들이랑 친해지면 야채 이런거 챙겨줌 공짜로. 자기 밭에서 키운거라고 ㅎㅎ 
2. 다들 엄청 친절함. 일본인들 스몰토크 싫어한다? 여기 사람들 존나 좋아함. 말 걸면 존나 수다 쌉가능 출근길에 모르는 할미들이 잇테라샤이~~해줌 
3. 아무래도 유흥이나 엔터 면에서 아무것도 없다보니 굉장히 슬로우라이프임 평화로움
4. 별이 잘 보임. 바다 걸어서 1분거리 그래서 예쁠때도 있기는 함
5. 도시에 비해 법이 느슨한게 보임...이게 장점인거는 어디 주차해도 별말 안함 ㅎ..

 

단점:
1. 선택지가 적음. 살곳도, 쇼핑할 것도, 유흥도 적음. 그래서 비싸면 어쩔수가 없음 그거밖에 없어서 바가지인거 알아도 선택지가 업음 
2. 차 필수 근데 도시에 비하면 기름값 비쌈. 너무 동 떨어진 지역이서 여기까지 기름을 끌고오는게 힘들다나..
3. 서로 모두 다 아는 사이임. 운전 ㅈ같이해도 클락숀 빵! 못함. 왜냐면 아는 사람일 확률 높음. 어떤 의미로는 숨막힘 
4. 법 단속이 좀 널널한게..운전 개같이 하는 사람들 많음
5. 젊은 사람들 없음 내 나이에 젊은 사람들이 있다? 높은 확률로 결혼하고 애가 3명 (원덬 20후반)
6. 죽어가는 지역이라는걸 매일매일 느낌. 그나마 흥하는? 조금이라도 이름 알릴수 있는거에 매달려서 그걸로 미친듯이 푸쉬하고 관광홍보 할려는게 느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반응....
7. 해지면 길거리 텅텅텅. 밤 7시반? 지나면 길에 빛도 없어서 새카맘. 그냥 어둠임 (평소에도 낮에 사람 없기는 함 ㅎ)
8. 밤 9시즘되면 신호등도 꺼짐. 어차피 차가 안다니니까..

9 여행가기 힘들도 돈도 남들보다 배로 든다

 

 

여기서 1년 살면서 느낀 점

1 아무리 집순이고 외로움 안 타는 사람이여도 정병 옴. 단절된 세계에서 산다고 느끼게됨
2 단절된 곳에서 살게되니까 오히려 사람 많은 곳이나 내 나이 또래(20후반)가 몰려있는 곳 가면 ㅅㅈㅎ 힘들고 신기함.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적응을 못함 

3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주는 일본 시골~생활과는 정말 다름. 그리고 어느 정도 시골과 정말 개깡시골은 차원이 다름. 낭만? 없음. 낭만 보다 외로움이 더 큼. 

 

 

난 정말 집순이에 친구도 많이 없고 취미도 벨툰 읽기, 독서, 영화보기, 다꾸하기, 카페가기인데 정말....이런 나도 못 견뎠어. 



사진 몇개 올려둘게! 산책 나갈때 찍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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