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 육아중인데
이전 집에서는 아기가 한 열발자국 걸으면 벽인거야
애기는 맨날 좁은 울타리에서 장난감 좀 가지고 놀다가 울타리에 붙어서 죄수마냥 엄마아빠 쳐다보고있고ㅠㅠㅠㅠ 그래서 이사했어ㅋㅋㅋ
이사날 애기가 신나가지고 네발기기로 달리고 하루종일 걸음마 엄청 많이 하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뿌듯하더라
그리구 이번에 반셀프로 리모델링하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개고생했지만 마치 오늘의집에 나오는 인테리어같아서 약간 부자된 느낌임
이사 첫날 자기 전에 호텔온 것 같다고 했음ㅋㅋㅋㅋ
커뮤니티 시설에 사우나도 있어서 사우나가서 탕에 지지고 식탁에 앉아 맥주마시면서 글쓰는데 너무 행복해ㅠㅠ
우리집 고양이도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애기랑 같이 놀아주더라ㅋㅋㅋ
여기저기 올라가서 쉬고있고 밖에 새 구경하고
고양이 복지도 상승👍
역시 집은 넓은게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