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생 bmi 기준 저체중과 표준의 경계였고
그보다 심한건 철분수치가 너무 낮고 만성 어지럼증이 있어서 반년에 한번씩 수액 맞고 다녔어 (피검사하면 볼것도 없이 미달 나와서 의사가 그냥 어지러울때 한번씩 철분 맞으라고 했음)
운동하면 보통 다이어트라는 인식이 있고 우리나라는 살빼기 위한 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나도 시작할때 걱정했고
트쌤한테 살 안 빠지게 해달라고, 유산소 안할거라고 막 얘기하고 시작함
2달 꽉채운 지금
- 몸무게 평균(매번재기땜에, 그리고 생리주기 영향 있기땜에 대충 평균으로) 1.5kg 증가
- 그중 골격근 1.5kg 증가!!
- 지방은 700g 빠짐
- 참고로 나는 성인된이후로 거의 키 166/ 몸무게 49~50이었음
무엇보다 입맛이 돌고 섭식능력도 생긴듯 식사량 30% 이상 늘었고
(그전엔 위에서 안 받아주는 느낌이라 성인1인분 다 못먹었는데, 지금 완식 가능)
아주 건강해진 느낌이고 안 어지러워!!!!
+) 설명 덧붙이자면 막 달리거나 땀나는거 말고, (최대가 걷기)
자세교정 필라테스 느낌으로 아주 약한 근력운동처럼 배우는 중.
살 안쪄서 걱정인 덬들... (나 말고도 꽤 있다는 거 알고 있음)
피티의 단점은 돈과 시간인데,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다들 두달만 해보길 바라는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