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 된 여자 아기인데 옹알이를 거의 안 해서 걱정이야. 눈맞춤 잘 되고 청력은 문제없어! 아 미소는 잘 짓는 편인데, 소리 내서 웃은 적은 손에 꼽네. 지금까지 꺄르르 10번도 안 한 듯?
터미타임 하면서 장난감 볼 때나 서럽고 짜증날 때 옹알이? 라기 보단 그냥 소리를 낸다는 느낌이야
소리만 낼 줄 알면 옹알이라는 말도 있던데 인스타나 유튜브나 조리원 동기 아기들은 대화하듯이 옹알옹알 잘 하더라구
나랑 남편이 말수가 없는 편이긴 한데 아기 깨어있는 동안은 최대한 말 많이 걸어주고 있어! 동요도 엄청 불러주는데...
대근육 발달할 때는 옹알이가 줄어든다고도 하던데, 100일에 뒤집었으나 뒤집기 전에도 옹알이는 안 했어
아기랑 둘이 있을 때 혼자 떠들다 보니까 외로워서 옹알이로라도 대화하고 싶다.
소리 내서 안 웃고 옹알이 안 하는 건 아기 성향인 건지 뭔지, 영유아 검진 가서 물어볼 거지만 첫 아이라서 여러모로 걱정이네
아기가 꺄르르 웃고 옹알이 잘 하게 돼서 내가 이런 걱정을 해서 글을 썼었다니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