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단
저저번주부터(31주) 몸이 심상치 않게 붓더니
병원가니 단백뇨도 조금 나오고 혈압도 높은편
그래서 혈압약이랑 1주일뒤에 오라는 예약을 하고
다시 갔더니 심하면 심했지 나아지질 않아서
분만예정이엇던 여성병원에서 대학병원 의뢰서 써주고
바로 다음날 대학병원 진료 받았어
2. 전개
당시엔 검사만 했는데 결국엔 임신중독증이 맞았고
주치의가 일주일에 한번씩 내원하라고 했어
아이가 주수에 비해 많~~~이 작아
100등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 안에도 비교를 못할정도....
할튼 그 다음주에 예약을 잡았음(이게 4/2)
3. 절정
4.5 친구와 점심약속이 있어서 나가기전에 혈압쟀더니
137인가 ㅋㅋ 높은편인데 치솟지는 않았고
병원에서 잴 때도 이 정도긴 했으니 그러려니함
약속 끝내고 집와서 폭풍수면 ... 저녁먹고 씻고 자기전
다시 재보니 150이 넘는거야 양쪽다 ㅜㅜ
하 일단 내일 다시 재보자 하면서 잠에 들었지
4. 결말
다음날(4/6) 나아지지 않고 점심에 150-160으로 올라서
무서워거지고 대학병원 왔어
이것저것 검사하고 주사 맞고 주치의 선생님 오셔서
초음파보고 했더니 아이는 저번에 봤을때보다 크긴 했는데
드라마틱한 변화도 없고 내 혈압도 안잡히고 해서
이대로다가는 월요일에 수술할수도 있다는 결말이 ㅋㅋㅋ
월요일에 딱 33주 차 되는데
주치의샘의 말을 들어봐야 할테지만 끌어봤자 좋을거 없고
아이가 나와서 크는게 낫다 판단되면 수숭할 것 같애
아무런 마음의 준비가 안됐늗데 말이야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입원하고 한숨도 못자고 조식먹고 끄적인다ㅜㅜㅋㅋ
근데 주치의샘아 저런식으로 말하능거면
낼 수술하시겟다는거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