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시험관시술 1차 초기
10,168 17
2024.04.04 08:43
10,168 17



부부 둘 다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는 2년 다 되어가. 

자임시도 1년만에 탈주해서 시험관 하는 중이야 

자임 진짜 못해먹겠음

배테기도 스트레스받고 날짜받는 것도 스트레스받고

무엇보다도 주객이 전도된 숙제(라고 표현하는 것도 짜증남)도 스트레스고

결국 난임병원 다니기 시작했어.


일단 둘 다 30대 중반이고 큰 특이사항은 없는 상황이야.

난임병원도 결국은 한 번은 자임시도 시키긴 해

배란유도제 처방해주고 초음파 3~4일에 한 번씩은 봐야하고

끝끝내 이번에도 안 됐지


생리터지고 병원에 연락해서 주치의보니까

주치의가 자임시도나 인공수정 얘기 1도 없이

바로 시험관 하자고 해서 내심 안도했어.

만약에 의사가 자임 더 해보자 인공수정 어떠세요 했으면 병원 바로 바꿨을거야. 



주사처방이 나온지는 한 일주일됐고 오늘까지는 주사 한 방이었어

다들 아프다고 멍든다고 하는데 뱃살을 잘 키워와서(?)인가

아직까지는 아프지 않고 잘 놓는 중


이 과정을 배우자도 참여시키는 게 좋다고 하는데

아직 스스로 놓기 어렵다 하는 건 잘 몰라서 그냥 옆에 앉혀두고 혼자 맞는 중이야


고날에프(과배란유도제)랑 항생제는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는 IV-FM(난포성숙제)랑 오가루트란(조기배란 억제제) 놓을 예정


다음주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난자채취 할 수 있다는데

약한 다낭성(수치 7~8정도, 근데 또 초음파로는 안 보임)이라서

이번에 난포 좀 많이 보인대. 

약빨 잘 듣는대신에 아마 채취후에 복수 찰 수 있다고해서

토레타 왕창 사서 냉장고에 미리 넣어놨어.


이식은 난포숫자가 많아서 아마 동결이식 할 것 같다고 해.

그리고 내가 편도염 이슈(최근에 고열로 응급실만 3번 감)가 있어서

4월말에 편도수술을 해야만 해서 이식은 빠르면 5월 말쯤 되지 않을까

셀프 가늠중 ㅎㅎㅎㅎㅎ


사실 1차에 성공하기 좀 어렵다 로또다 이러는데

1차에 성공해서 하계휴가 못가면 그걸로 좋고

1차 실패해서 하계휴가 가면 그걸로 좋다고 배우자랑 시시덕거리면서 얘기하고 있어.


다만 아직도 내가 아이를 바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긴 해.

배우자는 결혼전에는 꼭 하나는 있어야겠다였다가 점점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로 가는 것 같고. 

그래도 이왕 하는 거면 왕창 투자해서 초장(3회차)에 끝내자

동결배아 갯수만큼만 시도해보자로 정리했어.

그 이후에도 안 생기면 뭐 내 삶에 아이 없다 하면 되니까 ㅎㅎㅎㅎ



정부지원은 소득때문에 지금은 지역형으로 받고있는데

이게 은근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바로 신청해서 바로 받았어

근데 동결비용이 만만찮아서 그걸로 보통 1차는 훅 나가더라

이게 또 지원신청이 난자채취만 되면 일단 뱉는 일은 없다고 하더라

꼭 당일신청해라ㅠㅠㅠ 당일 아니면 소급안돼

주말부터 시작한 것만 월요일에 신청해야 소급한대



그럼 채취때까지 안녕!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96 03.13 35,7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6,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4,3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80 그외 본가에서 살고 싶어서 수능본 후기 3 18:47 268
181479 그외 포르쉐 타이칸4s 구매 2주차 후기 6 18:20 339
181478 그외 자격지심, 열등감에 어쩔 줄 모르겠는 후기 6 17:11 574
181477 그외 내 선택이 맞을 지 항상 불안해하는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싶은 초기 3 16:58 127
181476 그외 부모님 선물용으로 갤s26 두 대 산 후기 7 16:01 612
181475 그외 혈육한테 절연 선언 들었는데 존나 황당한 중기 18 14:48 1,359
181474 그외 주제도 모르고 취준생한테 시비거는 혈육을 이해를 못하겠어 8 12:58 1,112
181473 그외 옛날 레트로 한복 구할수있는 곳 아는지 배우고싶은 후기.. 6 11:50 888
181472 그외 매달 학부모상담하는데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초기 12 11:29 932
181471 그외 정신과 오래 다녔는데 점점 악화되는 후기 2 10:53 435
181470 그외 밑에 아동학대 같은 일 겪은 지인 후기 13 10:06 1,431
181469 그외 업보는 진짜 있는지 궁금한 중기 24 09:19 1,424
181468 그외 오래 살 생각 없는 덬들아 들어와봐 20 08:54 1,621
181467 그외 유류비 인상으로 대중교통 출퇴근 n일차 후기 3 08:36 825
181466 그외 20대 후~30대초 타지역 자취 직장인들 본가 어느정도 빈도로 방문하는지 8 07:18 475
181465 그외 만약에우리 보고 펑펑울었는데 나는 어릴때 그런 가난한?사랑 못해본게 너무 아쉬운 중기 37 03:14 2,088
181464 그외 간호덬 이직 3개월됐는데 퇴사생각중인 후기 14 03.14 1,320
181463 그외 일본어 공부 안한지 5년 넘었는데 여행 일본어는 문제 없는게 신기한 후기 4 03.14 798
181462 그외 오랜만에 덕질존 꾸민 후기 (스압!) 13 03.14 976
181461 그외 정신 못차리는 1박2일을 기록하고자 쓰는 후기 20 03.1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