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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0대 후반덬 탈모 치료 시작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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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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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탈모 때문에 우울해도 너무 우울해서

원래 가족들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먹을 정도로 식욕도 좋았는데... 요새 밥도 제대로 안 넘어갈 정도로 우울한데 글로 쓰기라도 하면 우울함이 조금은 사라질까 싶어서 씀...

 

 

탈모 전문 병원이라는 곳 여러 군데 가봤는데 한곳은 환자분이 탈모라고 느끼면 탈모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다 탈모 맞댔음... 한 곳에서는 나 보고 후기에서 말기로 가고 있다고 지금 당장 치료 시작하쟀는데 솔직히 말하면 돈 없어서 못 받았어...

오히려 원형탈모는 주사 맞거나 스트레스 해결되면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던데 난 정수리가 겁나 휑한... 가르마를 어떻게 타든 티가 날 정도로... 진짜 휑함 하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 가늘었고 예전부터 많이 빠지는 편이었고 지성두피라서(지금 생각해 보면 지루성 두피염이었던 것 같음) 전조? 증상 같은 건 있었는데 사실 나는 내가 탈모라는 걸 믿을 수가 없었고... 가끔 더쿠에도 나 탈모 같냐는 글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 나 탈모 같아? -> 아닐 가능성 높은 듯 왜냐면 나 같은 찐탈모는 다른 사람한테 안 물어봐도 어느 순간 내가 거울 보고 탈모 맞네... 싶거든...ㅋㅋㅠㅠ

나는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이라 늦게 병원 간 거지만 덬들은 혹시나? 싶으면 바로 병원 가길 바라 나는 혹시나? 싶을 때 에이 아닐거야 하고 현실도피 하다가 늦게 병원 간 거니까...ㅠㅠ

 

요즘은 진짜 길거리 나가면 사람들 정수리만 쳐다 보게 되는데 다 빽빽하고 나만 휑한 것 같아서 너무 부럽고 요새 내 머리 보기 싫어서 화장실도 가기 싫을 정돈데 암튼 ㅠㅠ

 

 

암튼 요새 내가 하는 건 먹는 미녹시딜/바르는 미녹시딜/엘크라넬. 내가 뭐라도 하고 있다는 심신안정을 위해 비오틴이랑 맥주효모도 먹긴 먹는데... 물론 효과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비오틴과 맥주효모는 말 그대로 치료제가 아니라 영양제니까 큰 기대는 안 함...

탈모병원 의사가 먹는 거나 바르는 거나 똑같은 거라고 하나만 해도 된댔는데 난 별로 귀찮지도 않고 그냥 심신안정을 위해22 먹는 거 바르는 거 두 개 다 하고 있음...

 

 

효과가 제일 궁금하겠지만 본격적으로 바르고 먹고 시작한 지 아직 한 달밖에 안 되서 잘 모르겠어 사람들이 말하는 부작용도 나한텐 일단 아직 없음

새 모발 나는 데에 2~3개월은 걸린다 하더라고... 검색해봐도 미녹시딜 효과없다 아니다 바르는 거랑 안 바르는 거랑은 차이 난다 등등 사람마다 말이 다 다른 것 같아서 나도 잘 모르겠음 내가 가본 탈모병원 의사도 여성형 탈모는 원인이 하도 많아서 사람마다 사바사 심하다고 하더라

 

 

메조주사? 암튼 그런 주사를 맞을지 안 맞을지는 고민임... 효과 좋다는 사람도 있고 솔직하게 효과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대학병원 가도 미녹시딜이나 엘크라넬 처방밖에 안 해준다고 몇백만원짜리 주사 맞아봤자... 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일단 지금 내가 취준생이라 맞을 돈도 없긴 해...

 

암튼 요새 자기 전에 매일매일 제발 미녹시딜이 효과있길 바라면서 잔다...

원래도 탈모 가지고 놀리는 거 싫어했지만 내가 탈모 걸리니까 진짜 못된 것 같음 하 탈모로 다른 사람 놀리는 사람들 본인도 탈모 오길 진짜 지옥 같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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