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아랫집이 시끄럽다고 하는 데 문제는 집에 있는 사람들 주말에는 다 각자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 보고 있고 평일 낮에는 백수인 나밖에 없고 저녁에도 다들 집에서 쉬지 운동하고 돌아다니고 그런타입이 아니거든
그런데도 계속 우리집이 쿵쿵거린다는 데 그거 나도 그냥 들으면서 삼ㅎㅎ 윗집인지 윗윗집인지 아님 옆집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뛰어다니는 애가 있더라고 어떻게 아냐면 아파트 방음이 쌉구져서 화장실 문 열어놓으면 애기 혼나는 소리 놀아주는 소리 다 들림
근데 맨날 그러지는 않고 가끔 그것도 낮에만 그래서 아파트 사니까 어쩔 수 없지 하고 사는 데 망할 아랫집이 자꾸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난리치니까 하... 진짜 개빡침 아무리 우리집 아니래도 안믿고 답답해
심지어 저번 주말에는 여행가서 집에 아무도 없는데 시끄럽다고 경비실에서 전화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다고 올라가서 확인해보라고 해도 또 전화해서 뭐라하니까여행까지 가서 기분 잡칩
처음에는 우리가 문제인가해서 죄송하다했는 데 집 비어있을 때도 시끄럽다 난리치니까 걍 조심해주려는 마음도 사라지고 오히려 처음에 사과한게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